작성자 | SmallM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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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6-16 22:41:18 KST | 조회 | 136 |
제목 |
요새 자주 하는 생각인데 포촉 가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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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촉 가촉은 적절한 타이밍에 계속적으로 투자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방송경기나 일반 플레이어 리플레이를 봐도
맨날 타이밍 놓쳐서 털리고 드랍에 털리고...
저그는 타이밍을 날카롭게 재야 하는 종족입니다. 맞춰가야 하는 종족이고요.
하지만 포촉 가촉은 그 타이밍을 조금 잘못 잰다고 해도 완충제가 되어주죠.
아무리 공성전차가 많다고 해도 가시촉수가 다수 확보되어 있다면 분명 아차 싶을 때에도
상대병력을 뽑아 대비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죠.
더욱이 가촉포촉이 스타1때보다 좋은 점은 점막 종양과 이동이 된다는 것이죠.
멀리서부터 저지라인을 펴면서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 가촉포촉라인을 후방에 계속 만들어 줄 수 있고
결국 막아낸다면 다시 가촉포촉을 이동시켜 최후방부터 라인구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드랍이 왔고 방어건물의 배분이 잘못되었다고 해도
일부 가촉포촉을 바로 이동시켜 배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설치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설치시간 정도를 벌어줄 최소한의 방어건물과 병력은 보통 있을거라고 보고요. (지금 적는건 단순히 드랍과 전면의 방어수준 분배가 생각과 다를 경우 포촉 가촉만으로 대처가능한 부분이 많다 라는 걸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후반으로 갈 수록
방어할 지역은 넓어지고
인구수는 부족하고
다방면의 공격에 대비하여 더 빠른 반사신경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럼 당연히 포촉 가촉만이 대안입니다.
방송이나 리플레이 볼때마다 맨날 순식간에 털려나가는 걸 보면서
아 정말 포촉 가촉이 낭비일까... 생각하면 할수록 그건아닌데... 싶다 생각이 들어서
푸념해 봅니다.
한번 여쭤볼께요. 정말 낭비라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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