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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이콘 지미이봐친구
작성일 2011-07-04 02:04:53 KST 조회 214
제목
아직 젊은데 인생이 진짜 만만치가 않네요.

수능볼 때 너무 체력이 저하되서 심장에 문제가 왔다가  대학교가서 회복된 뒤에 상상하던 대학교 생활이 아닌지라 적응을 못해서 우율증이 찾아와서 안면근육 마비로 한동안 고생하다가 다시 몸과 정신의 건강이 회복되고 나니

 

친하게 지내던 친구가 여자친구랑 헤어진 뒤 편지 한통 남기고 투신자살....

 

조금 진정이 되고 친구 목소리도 잊혀질 무렵 입영 통보가 나서 입대한뒤 6개월 동안 너무 많이 선임들에게 맞아서 제 후임은 오른쪽 눈 실명위기로 입원 저는 왼손에 비자발적 수전증이 생기고 결국엔 후임 한명이 맞다가 쓰러져서 그 다음날 죽기 싫다며 중대장에게 신고 선임들 다 영창갔다가 (2명빼고 다감) 돌아오고난 뒤 2개월동안 또 정신 못차리고 때리지 않고 가혹행위하다가 (음식물 쓰레기장에 한여름에 하루종일 가둬두기 등) 또 거의 전원 영창

 

걔네들 전역하고 나서 제가 내무반 짱되면서 겨우 진정 저는 후임들에게 진짜 욕한마디 안했어요. 제 후임들도 새로 들어오는 애들한테 안그랬으면 좋겠지만 ... 그건 뭐....

 

전역하고 나서 학점 따다가 첫눈에 반한 누나랑 데이트하다가 고백 알고보니 남친이 있는데 남친이 어학연수 가는동안 나는 땜빵이었고...

 

연애를 해보고 싶어서 여자를 계속 만났지만 차이기만 하면 다행 심지언 돈도 뜯겨보고 어떤 여자애의 전 남친에게 야밤에 아굴창 맞아보고나서부턴 여자가 정말 위험한 거구나라는 생각하에 연애를 무한정 연기 중;

 

이번년도로 친구는 고시 4년째 시도 중인데 하필 이번년도가 마지막 시도고 이제 군대가는데 항상 앓던 폐질환이 도져서 숨쉬기도 힘든데 시험봄...오늘 입대하기전에 기숙사 방뺀다고해서 이사짐 옮기는거 도와주고 병원갔음....

 

물론 돈 없어서 학교 못가고 밥도 잘 못먹는 분들에 비해선 진짜 배부른 소리고 저는 누가 저보고 행복하냐고 물어보면 네 물론이죠 이러겠지만...인생 쉬운게 아닙니다. 진짜 열심히 해야되더라고요...뭐든지 할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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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천제누구 (2011-07-04 02:06:0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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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앞날은
아이콘 현주쨔응 (2011-07-04 02:06:07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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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ㅇㅇ 나도 더 열심히 살아야지 흑흙
아이콘 골드메탈 (2011-07-04 02:06:14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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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클하게 살아오셨군요.
조금은 여유를 가지고 쉬셔야 할 듯.
Tyrant(수능) (2011-07-04 02:07:39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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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취하시고 힘내십시요!!
아이콘 릭키드 (2011-07-04 02:17:08 K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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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뿐만 아니라 주변인들까지 이렇게 험난하긴 쉽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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