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황금제련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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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20 23:39:24 KST | 조회 | 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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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저 밑에 잇는 칼럼 보고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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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윤 선수가 비난 받을 이유, 어디에도 없다
두 번째로 할 이야기는 SlayerS의 여성 선수 김시윤에 대한 것이다. SlayerS는 지난 7월 14일, GSTL 4주차 경기에서 첫 여성 프로게이머 김시윤을 공개했다. 그동안 적지 않은 팬들이 서지수와 같은 여성 선수의 등장을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여성 선수가 등장하자 인터넷에선 환영 인사 대신 비난 여론이 대부분이었다.
여성 선수를 상대로 한 성적 비하나 인신공격은 그들의 인격 자체를 반영한 것이고 논할 가치도 없는 일이니 여기서 다루진 않겠다.
이번 사건이 큰 문제가 된 이유는 단지 성적인 비하나 인신공격 때문만은 아니었다. 실력이 부족한 여성 선수가 유명 팀에 입단했다는 것 하나만으로 그녀에겐 수많은 비난이 쏟아졌다. 이제 막 도전을 시작하려는 선수에게 비난을 하는 것이 과연 옳은 행동인지 되묻고 싶다.
김시윤 선수가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그 어디에도 없다. 선수 선발은 팀의 고유 권한이다. 팬이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의견은 낼 수 있어도 결정권은 전적으로 팀에 있다. SlayerS는 여성 선수를 선발했고, 이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았다.
선수 선발은 팀의 고유 권한이니 자격조건따윈 무시할수도 잇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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