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윤 선수는 여성게이머이고, 여성게이머가 e스포츠에 줄 수 있는 파급효과는 상당합니다. 서지수 선수의 예를 봐도 그렇죠. 물론 실패한 케이스로 보는 시각도 많습니다만, 적어도 나쁘지 않은 시도 였습니다.
이윤창출을 위한 기업모델과 스포츠 사업은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비유를 잘 못 하신 것 같은데 여러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슬레이어스팀에서 선수들에게 얼마나 봉급을 챙겨주는지, 사실 그런 기준 자체가 없을 것 같긴 합니다만 김시윤 선수를 영입함으로 인해서 슬레이어스 재정이 악화되거나 엔트리 하나가 없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설령 그렇다면 성적을 기대하는 팀의 홈팬의 입장에서 비판할 수는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