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형님나가셨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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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21 14:02:54 KST | 조회 | 224 |
제목 |
이번 사태에서 XP에 대해 느낀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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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사이트든 사람이란 그리 다르지 않음을 느낌.
장난 안 하고 한창 피크일때 여기 패드립, 섹드립만 빼고 스투갤이랑 완전 똑같이 놀았습니다.
자기 의견 피력하려고 열내는건 좋지만 여긴 너무 과함. 상대방 입장은 전혀 고려안하고 표현도 안거르고 그냥 막 던지는듯 합니다.
가장 문제는 자신과 같은 의견을 가진 사람이라면 표현이 저속하든 반말을 쓰든 욕을 섞든 "표현이 좀 그렇긴 하지만 틀린 말은 아닌데요" 라는 식으로 동조하고 나서는거. 이런 현상이 계속 겹치니 결코 올바른 토론이 오갈 수 없죠. 처음에는 괜찮은 수준이었다가도 한 페이지만 넘어가면 그냥 비난배틀로 변질.
저 자신도 글을 쓰고 난 뒤 보면 항상 후회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꽤나 신경쓴다고 하는데도 가끔 감정도 섞이고 하면 절제를 못하는 부분이 많죠. 더러운 글도 꽤 있었습니다.
시간 지나고 자신의 글을 돌아보면 저처럼 많이 후회하시는 분들 꽤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지나간건 어쩔 수 없어도, 앞으로라도 XP에 좀 건전한 토론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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