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L 감독도 좀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디스이즈게임 기사보니까 마음은 굳혔더라도 어찌됐던 감독한테 먼저 말은 한거 아닌가요?

감독 입장에서 더 좋은 처우를 못해주니까 당연히 그럼 가라고 그랬을테고, 놓치기 싫었으면 더 좋은조건으로

이호준 선수를 잡았으면 되는건데 '방출' , ' 불쾌하다' 라는 표현으로 이제 새로운 팀에서 시작하는 이호준선수

앞길에 재를 뿌릴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박서용,김원기,서기수 나가고 이호준까지 나가니까 빡친 모양인데...

이호준 선수를 포함 다른 선수들이 TSL 왜 나간지 이해가 가기도 합니다.

이미 결정 내리고 통보한 거지 그게....
게다가 이호준은 이미 저쪽으로 마음이 가버린 상태..
뭘 어떻게..

박서용, 김원기, 서기수 선수는 충분히 대화를 하고 나간거 같은데 이호준 선수는 그냥 통보 형식이었던거 같아요. 감독님이 화내실만 하죠;;

먼저 외국팀이랑 이야기를 하고(감독에겐 이야기 없이)
대뜸 외국간다니까 어이없는상황
이상황 아님??

솔직히 연달아 나가지 속 좀 상하시긴 한 듯 하네요. 그것도 거의 에이스급만 줄창 나가니;;

사람이 최소한예의가있지

가는건 선수맘인데 이런식으로 가는건 욕먹어도할말없음

프로게이머한테 부당한 대우를 해주는지 어케 하는진 팬들로썬 알수없으니깐 답답한 상황 'ㅅ'..

축구쪽에서 이런 일 많아서 거기는 피파나 해당국가 축협에서 제한을 걸어놓음몇세 이하 선수가 팀에서 몇년 이상 소속되었으면 해외팀 이적불가 뭐 이런거....

팀 입장에서는 당연히 키워놓은 선수 한푼도 못받고 뺏기는건데
거기서 끝까지 웃는 낯 하고 있으면 무슨 의미가 있음

NASL 끝난지가 언젠데요..

아니 그럼 그냥 짐싸서 숙소나감? 저 나갑니다...한마디는 하죠. 딱 이정도 얘기만 한거 같은데...

갑자기 저 팀 나갈깨요라고 말한 상황같은데 ;;;
이러이러해서 팀을 옮기겟다도아니고 이미 나간다고 마음먹은뒤에 상담이아닌 통보를 해버리면

이호준 선수가 설마 느닷없이 '저 나가겠습니다' 하고 그냥 어제 짐싸고 나왔을까요?

"이후 NASL 시즌1 우승을 차지한 이호준은 귀국하자 팀을 떠나겠다는 사실을 이운재 감독에게 통보했고, 이운재 감독은 안타깝지만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방출을 결정했다." TIG 기사입니다. 이미 통보는 오래전에 했고 이제 기사가 뜬거죠

정확한 상황을 모르니까 아직 누구 문제 있다 이런 걸 논하기엔 좀 그런 거 같네요.

메멘토스 // 지금 TIG 기사만으로는 그렇게 밖에 생각할 수 없는뎅? 귀국하자 팀을 떠나겠다고 통보했다자나요

ㄴ'없는뎅' 이 아니고 '없는데요' 오타에요 ㅠㅠㅠㅠ

NASL 결승이 10일날 했군요. 귀국을 언제한지는 모르겠지만 짐싸서 나온건 어제고 아는게 없으니까 확신할 수는 없겠지만 열흘이라는 시간동안 감독과 이호준선수가 주고받은 말이 고작 "저 나가겠습니다" 밖에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