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그건아닌듯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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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7-21 15:54:09 KST | 조회 | 415 |
제목 |
슈마지오 생각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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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해설의 스팀팩 이라고 예전에 방송했던 프로그램 보신 분이있는지모르겠네여
프
로그램이 대충 김정민이 자기가 음식을 직접해서 대접해드리고싶은분 찾아가서(e스포츠계열) 요리해먹이면서 수다떠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당시에 CJ ENTUS 감독 조규남감독을 찾아가서 옛날얘기한 화가있는데..
그때 얘기하던 GO팀이랑 tsl팀이랑 비교하면 안되겠지만 좀 교차가 되네여...
그당시 go팀은 잘나가고있었져. 강민선수도있고 김정민,박태민,서지훈 등등 쟁쟁한 선수가있었구요.
우승후보로 맨날 뽑히던 팀이었는데 다른 팀들은 t1은 오리온잡고...(나중에 skt) KTF스폰붙고... 그러면서 박태민선수나 김정민선수나 이적하게되져.
그때가 막 억대연봉이 탄생되던 시점이에여. 근데도 서지훈선수는 이적을 안합니다 ㅋ. 그당시 실력이 구려서그런것도 아니고 타팀에서 영입의사가없던것도아님 ㅋ
그래서 조규남감독이 스폰서못잡는게 너무미안해서 서지훈선수한테 말했다고하져
"니를 원하는 좋은팀으로가서 성공해라. 너라면 억대연봉도 가능한데 왜 우리팀에 남아있냐. 집안형편도 안좋고, 홀어머니한테 효도해라" 라고했는데 서지훈선수는 끝끝내 이적하지않습니다.
서지훈 선수가 나중에 말했다고하네요
팀 에이스들이 대부분 이적한 마당에 자기마저 빠지면 지오팀은 진짜 지오가아니게되고 스폰서마저 못잡게된다고. 자기가 있어야 스폰서가 잡히고 지오가 유지될수있으니까 이적하더라도 대형스폰서가 잡힌이후에 이적하겠다
그래서 후에 CJ가 인수하게되고 CJ ENTUS가 이렇게있게되었다 이런얘기 ㅇㅇ 걍 생각나서 주절주절해봄 TSL은 뭔가 끈끈하단게 없달까 아쉬워서...
ps. 서지훈선수가 우승하고나서 엄마 사랑해 하는거보면 아직도 울컥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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