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 이거암

• 암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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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내에서 질서를 무시하고 무제한 증식하는 미분화 세포로 구성된 종괴(腫塊), 또는 종양을 형성하는 병. 궁극적으로는 주위의 정상조직이나 기관을 침윤하여 파괴시키고 원발병소(原發病巢)에서 개체의 어떤 기관이든 전이하여 새로운 성장 장소를 만들 수 있어 개체의 생명을 빼앗아 갈 수 있는 질환군을 총칭한다.

〔분류〕병리학적으로는 원발병소가 기인되는 조직세포에 따라 상피성(上皮性) 세포에서 발생하는 암종(carcinoma), 비상피성 세포에서 발생하는 육종(sarcoma)과 혈액의 생성세포에서 발생되는 림프종, 백혈병 등으로 크게 나뉜다.

암종은 편평상피암, 이행성 상피암과 선암을 들 수 있다.

장기별에 따른 암의 발생 빈도는 인종 및 지역 차이에 따라 호발부위가 다르다.

대개 구미지역은 폐암 · 대장암 · 유방암 등이 호발하며 우리 나라를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서는 위암 · 간암 · 자궁경부암 등이 호발한다.

1980년 7월부터 82년 6월까지 최근 2년간 암등록센터에 집계된 통계를 보면 위암 · 자궁경부암 · 간암 · 폐암 · 유방암 등의 순서이다.

〔원인〕암의 발생원인은 아직도 규명되지는 않았으나 내적 요인인 유전적 요소와 외적 요인인 암발생 유발요소로 작용되는 발암 화학물질, 방사선, 자외선 및 우주선, 계속적인 염증과 손상 및 암유발 바이러스 감염의 복합적 요소가 작용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내적 요인인 유전적 요소에 대해서는 동물실험 상 많은 증거가 있으나 인간의 암에 대한 작용 여부는 망막아세포종(網膜芽細胞腫)이나 가족적 대장 이종증 등 일부를 제외하고는 확실한 증거가 없으며, 오히려 외적 요인인 환경적인 요소가 구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사람에게서 발암물질로 증명되었거나 강력하게 의심되는 것으로는 무엇보다도 담배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것을 비롯하여 벤젠 등의 여러 가지 방향성 탄수화물, 아질산염 아민(위암의 원인과 관계가 있다)을 포함한 방향성 아민, 항암화학요법에 사용되는 알킬화제(alkylating agents) 및 염화비닐물질과 과량의 호르몬제 등을 들 수 있고 직업적으로 유관한 방사선과 방사성 물질 및 자외선(피부암) 등이 입증되고 있으며, 바이러스 감염으로는 인후암의 엡슈타인-바르 바이러스, 림프선종의 버켓 바이러스, 간암의 헤파티티스 B바이러스, 헤르페스 바이러스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여러 가지 면역억제제 및 주혈흡충(住血吸蟲) 등 식도암의 기생충도 의심된다.

〔진단과 치료〕병력(病歷)과 이학적(理學的) 검사로 의진(疑診)을 하며 널리 사용되는 특수검사법은 다음과 같다.

① X선검사 : 폐암이나 골수종은 단순촬영 및 단층촬영 등으로 음영(陰影)을 얻는 경우가 많으며 내장암은 조영제를 사용하여 여러 가지 음염을 관찰함으로써 진단의 실마리를 잡게 된다.

특히 위암 및 대장암 등에서는 최근에 개발된 2중 조영법으로 점막의 상태를 점검하여 조기위암이나 대장암 등의 미세한 병변까지도 구별해 냄으로써 조기발견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② 내시경검사 : 경식(硬式)내시경은 오래전부터 내장검사에 사용되어 왔으나 육안적으로 볼 수 있는 범위가 한정되어 진단에 큰 도움을 못주었고, 다만 S결장경(鏡)만이 현재 이용되고 있다.

최근에 마음대로 구부릴 수 있는 연식(軟式) 내시경(flexible fiberscope)의 발달은 각종 내장암에 대한 진단, 특히 조기 진단에 큰 몫을 담당하게 되었으며 이를 통한 생검도 가능하여 확진에도 좋은 단서를 제공하며 일반적인 병원검사 외에도 집단검진에 사용할 수 있어서 위암 등에서는 더욱 유용하게 사용된다.

현재 임상에서 널리 사용되는 것으로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직장 및 S결장 내시경 등이 있고 이외에도 복강경, 종격동(縱隔洞) 내시경, 기관지경 등이 사용되고 있다.

③ 세포진 : G. N. 파파니콜로가 자궁 분비물의 도말표본(塗沫標本)에서 악성종양세포의 특징을 찾아낸 이래로 자궁경부암의 집단검진과 진단 및 특히 조기진단에 획기적인 진보를 가져왔다.

현재 자궁암 외에도 위 · 폐 · 전립선 · 유방 · 요로 · 췌장 등의 분비물 검사에 이용되고 있으며 갑상선 · 유방 등의 천자(穿刺)에 의한 세포진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④ 생검 : 암의 확진은 생검으로 얻은 조직편을 병리조직학적인 현미경검사로 이루어진다.

이런 조직편은 내시경을 통한 방법과 유방 · 질 등 수술조작을 하여 얻는 방법이 있다.

암은 일반 상식론적인 불치의 병으로 단정할 만큼 절망적인 것은 아니며 조기진단과 함께 적극적인 치료에 임하면 많은 환자가 완치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완치의 지름길이며 진행된 암에서도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방법들을 총동원하면 완치 내지 생명의 연장과 괴로운 증상의 호전을 가져 올 수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다.

암의 치료는 수술 · 방사선요법 · 항암화학요법 등 3대 치료법이 널리 사용되고 병용되며 수술 및 방사선요법은 주로 국소 치료법이고 항암화학요법은 전신 치료법이다.

이 밖에도 현재 몇 가지 종양에 따라서는 면역요법, 고열요법 및 영양요법 등을 행하고 있다.

암 수술은 근치적출수술(根治摘出手術)과 고식적 수술(姑息的手術)이 있다.

근치수술은 암이 국소에 국한하거나 구역림프절에 제한되어 있을 때 원발병소와 함께 구역림프절을 한덩어리로 육안적으로 완전 제거하는 수술 방법으로 현재는 가장 좋은 치료의 하나이다.

위암의 약 60％, 대장 · 직장암의 약 80％, 유방암의 약 80％가 근치수술이 가능하며 간암이나 폐암, 췌장함 등은 10% 미만에서 가능한 불운한 암이다.

고식적인 수술은 암의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장폐색 · 출혈 · 통증 등의 고통스런 증상을 경감시켜 약간의 생명연장과 사는 동안 질적으로 펀안하게 하기 위한 방법이다.

위에서 기술한 바와 같이 대부분의 고형종은 조기발견 · 조기치료에 따른 국소치료가 아직까지는 암 정복의 주축이 되며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함으로써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전염병에서의 항생제 발견과 같이 암에서도 특효약의 발견이 이루어진다면 암을 거의 완전히 정복할 날도 멀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입꼬리 올라갔따

This is 암

이거시 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