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포덕 왈 : 임진록=배신자매치

개인적으로 03년부터 광빠로 스1 하다

08년 장재호빠로 워3하다

요즘은 집에선 워3 피방에선 스2를 즐기는 흔한 블리자드의 노예인데요,

 

포모스, 특히 골수 스1빠 같은 경우는 마치 개독이나 싸이비를 보는듯함.ㅇㅇ;

겉으로는 게임은 e스포츠니 하면서 자랑스런 게임선진국의 일원인양 행사하는데

조금만 생각해보면 그들은 e스포츠를 사랑하는게 아니고 스1판'만' 사랑하는 사람들 같음

자신들의 틀에서 나가려는 사람을 존중해주긴 커녕 최대한 죽일대로 죽이고 시체도 한 번 더 죽일 기세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의 게이머가 신규 게임으로 전향하는걸 배신자로 칭하고

또 무서운게 배신자라고 칭해도 누구 하나 태클하는 사람이 없음 헐..;;

 

물론 전부다 그런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적어도 그들이 열광하는 스1판을 키운 두 기둥을 보고

배신자 매치다 하는 사람이 있고 또 무엇보다 반박하는 사람이 없다는게 놀랍네요

 

애초에 케스파 자체가 태생이 스1구단 감독들의 모임으로 시작됬는데 그것이 한국 e스포츠 전체를

총괄하는 단체가 된 것 자체가 아쉽고 웃기네요.

이윤열 전향 당시 기사들만 해도 알 만 하죠. e스포츠의 발전을 위해선 스1 스2 기타 다른 게임 가릴것 없이

골고루 기회를 주고 키워줘야 미래가 밝은데 애초에 스1에 반하는 행위 = 적 으로 간주하니깐요 (지금도)

 

--------------------------------------------------------------------------------------------------

 

솔직히 포모스나 엑스피나 스1 스2 관련 말만 하면 스투충이나 스꼴이니 하면서 서로 까대기 바쁜데

서로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 하고 좋아하는 선수 게임 보는건 똑같은 일인데

종목이 다르다고 무시하는건 도대체 어느 머리에서 나오는 발상인지 모르겠네요

 

축구 좋아하는 사람이 야구 좋아하는 사람한테 축구얘기하면 야구 좋아하는 사람이 축구 재미없음 꺼져

관중도 별로 없는거 왜하냐?? 맨날 관객석 텅텅 비더라 ㅉㅉㅉ 하는 사람 없잖아요??ㅋ

반대로 야구빠가 축구빠한테 야구얘기하면 야구 그거 한미일 세 나라만 하는거 아님? 축구는 전세계에서

인기쩌름. 야구 그거 무슨 소수민족 문화도 아니고 그런거 왜보냐 ㅉㅉㅉ 하는 사람도 없잖아요??ㅋ

 

ㄴ 이거 뭔가 우리가 아는거랑 비슷한 얘기 아님??

 

 

---------------------------------------------------------------------------------------------

 

근데 막상 난 스1 스2 워3 다 즐기고

주변엔 스1만 하는친구, 스2만 하는 선배 몇몇 봐왔고 슬프게도 워크종자는 못봤지만.. ㅜ

여튼 만나서 얘기하면 서로 그래? 그래? 하면서 말만 잘함.

유독 넷상에서 관심종자+악플러 들이 설쳐대는게 눈에 거슬린

1인의 넋두리였쑴돠

그들에게는 자기 자리를 훔치려는 도둑놈으로 보이는듯..

실상 어떻게 보면 같은 스포츠라는 항목안에서 야구 축구가 있는 모양새라고 생각해도 될텐데..

뭘 그리 물고 뜯고 하는지... 무슨 아이돌 팬덤질 하다가 다른 곳으로 갈아타면 비난하는 여고생 무리도 아니고..

온라인의 익명성상 어쩔수없는듯,,,

저도 주변에 스2만하거나 스1만하는친구봣는데 워크한다고 까진않던데

내가겜한거 보여주면 신기해함 ㅋㅋ

저도 스1도 같이하고 스2도같이하고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