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테랄하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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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8-24 23:31:11 KST | 조회 | 161 |
제목 |
팁하니까 생각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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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중반에 술장사를 한적이 있었는대
한번은 외국손님이 찾아옴.
어느나라사람인진 모르겠고....
난대없이 초콜렛이 먹고 싶다고 함.
까라면 까야지 별수있나. 바로 옆 편의점에 가서 키세스 초콜릿을 사옴
이번엔 라이터를 하나 달라네
한국술집에서 라이타쯤이야 그냥 주는 건대
그 외국인 연신 땡큐를 연발하더니 주머니에서 만원짜리 한장을 꺼내서 손에 쥐어줌
지금 생각해보면 팁이라고 준거겠지만 그때당시엔 순간 흠칫해서 점잖게 거절함.
그외국인 술이 얼큰하게 오른뒤 집에가기전에 나랑 포옹한번 해주고는 대충 "당신은 멋진 쉑히다"라는 요지의 말
을 남기고 웃으면서 집에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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