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MirrorMo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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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07 21:47:31 KST | 조회 | 501 |
제목 |
아니 내가 문성원 선수를 언제 깠냐고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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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소리를 했으면 그 사람이 임재덕 선수든 문성원 선수든 심지어 임요환 선수라 해도 까여야죠.
지금 프로토스 선수들이 놀고 있습니까? 미친 듯이 연습하고 해법 찾고 있는데도 승률 30퍼 나온다는 건 충분히 게임이 언밸이란 거 아닙니까.
그런데 거기다 대고 '프로토스란 종족은 사긴데 선수들이 그 성능을 충분히 못 끌어내고 있다'라고 말하면 프로토스 선수들은 뭐가 됩니까?
이딴 소리를 했으면 선수로서 자격이 없는 것은 물론 개념조차 없는 거죠.
제가 악성 프징징이고 병신 어그로꾼인건 인정하는데 선수들은 깐 적 없습니다. 적어도 '경기' 때문에 깐 적은 없어요. 경기에서 선수들이 이기기 위해선 무슨 짓이든지 해야하니까요. 11/11 보고 정종현에게 화가 났긴 했지만 정종현을 매도하진 않았죠.
하지만 경기 외적 부분에서, 특히 지금 이 상황에 저런 소릴 하면 욕 먹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건 프로토스가 아니라 테란, 저그가 같은 상황에 처해있을 때도 화를 냈을 겁니다. 테란, 저그가 승률 30% 찍고 있는데, 다른 종족 선수가 '테란, 저그는 사기인데, 선수들이 성능을 제대로 못 끌어내고 있는거다' 소리하면 무슨 꼴이 나겠습니까?
그런데 이 소리를 한 건 낭만밀리샤란 분입니다. 그래서 전 다른 분들에게 물어본 거구요. '이게 맞느냐.' 그런데 어째 무조건 적인 제 비판만 담긴 답글밖에 없군요.
저 말을 누가 했든 당연히 안티가 되죠. 개념이 없는 건데. 적어도 프로게이머로서 최소한의 개념은 있어야 팬질을 하든 말든 할 거 아닙니까.
그리고 낭만밀리샤님, 제발 그 발언이 적힌 뉴스 좀 보여주시죠.
언제적 것인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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