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밸런스가 게임자체의 성패를 판가름한다는걸 처음으로 알았음

라이트유저가 아니라

 이미3000게임이상플레이했고 그랜드마스터 리거분들과도 열댓판붙어본 테란유저입니다.

 혹여 라이트유저의 불평으로 치부하시는분이 있으실까바 참고로만 적어둡니다.

 

 레더나 사용자지정게이머 또는 다른형식으로는

 베틀넷상에서 게임을 하는 플레이어들의 경우

 자신의 종족이 조금 약하더라도 "의미없는 징징"이 있을 수 있는것이지

 게임의 흥행 성패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테란으로 뒤덮인 리그를 보면서

 그 리그를 보면서 게임에서 손을 놓게 되는 저를 보면서

 결국 게임의 밸런스가 게임자체흥행의 성패와도 연결되는구나 하는걸 알게 됐습니다.

 

 물론 이런 밸런스로도 명경기가 쏟아져나오고 곰티비리그에서 종족밸런스가 맞는다면

 저는 징징이들은 어쩔수없는 징징이들, 스타2는 여전히 아주 좋은 게임 정도로 생각했겠지요

 

 하지만 이미 그게 아니고 , 또다시 관심떨어지는 결승전이 열리는걸 보면서

 결국 다 관계가 있는거구나 하고 징징하시는분들 마음도 예전보다 십분 이해하게 됩니다.

 

 p.s)고생하는 곰티비 관계자들도 죽을 맛이겠거니와

      죄없는 테란게이머들도 괜히 리그브레이커라는 오명들 쓰게생겼네요

      하지만 테란이라는 좋은 종족으로 다른 종족 선수들에 비해 '비교적' 쉽게 결과를 얻는 것이니

      결국은 그런 말을 들어도 전혀 기분나쁠 필요가 없다고도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