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테전=ㅅㅅ설을 소개합니다.

요즘 스2 저테전을 하다가 느낀건데

저테전과 ㅅㅅ는 은근히 많이 닮았음.

 

우선 초반에 깔짝깔짝 상대방을 자극하는 테란과

적당히 앙탈부리며 상대를 받아들일 준비를 마치는 저그

 

이후 본격적으로 서로가 뒤엉키면

맵 여기저기를 들쑤시며 상대방의 민감한 부분을 쓰다듬어주는 의료선과 뮤탈

늠름하게 가우스라이플을 고추세우고 센터를 들락날락하는 해병과 그런 상대방을 촉촉히 적셔주는 진균

전차와 맹덕이 여기저기서 빵빵 포팔하고 

 

그렇게 20분동안 숨가쁘게 달려대다 마침내 한쪽이 나가떨어짐과 동시에 밀려오는 포풍같은 쾌감.

 

 

 

단, 가끔 시작한지 3분만에 끝날때가 있는데 그땐 참 기분이 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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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올렸다가 엑스퍼들의 열화와 같은 무관심에 힘입어 재탕함.

곧추세우고 를 고추세우고 라고 쓰는 센스!

f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