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폭풍의방랑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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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09-16 02:46:03 KST | 조회 | 2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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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2가 상위 하위권이 분리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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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아케이드 요소를 강화 시키고, 상성을 심각하게 타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프로게이머 같은 컨트롤이 극초반에도 필요하게 만듬.....
아니면 그 빌드를 안쓰거나..
그럼 프로게이머의 플레이를 보고도 전혀 참고가 안됨....
예를들면 GSL에서 토스들이 목숨을 걸고 '최대한 병력'을 적게 뽑으면서 어떻게든 막고 테크를 탈려고 하는 플레이를..
하수들이 하면 순식간에 털림.... 그 '최대한 병력을 적게 뽑는'플레이는 프로게이머들이 수십 수백판을 플레이하면서 찾아낸 '마지노선'이자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
근데.. 그걸 곧바로 대입할려니 안되는건 당연하지.....
스1과 오늘 자꾸 비교하게 되네..
스1에서는 그런빌드가 거의 없다는거..... 프로게이머의 플레이든 중수든 하수든 빌드를 알면 비슷하게 결과가 나옴.. 그러니 변화나 예상도 할 수 있는거고....
스2는 게임 시간이 조루인것도 단점이지만, 이런 점도 고쳐야한다고 봄.. 지나치게 컨트롤할 여지를 많이 만들어준 테란이 개사기 인 것도 그거고, 타 종족들도 컨트롤할 여지가 많은것도 역시나...
스1에 비해서 부대지정 등이 편리해진 대신 '찰나'의 순간 교전 컨트롤을 못하면.. 끝....
아무리 잘하는 프로게이머라도, 잠시 딴데 보다가, 교전컨이 1초라도 늦으면.. 이미 망.. 특히 토스 병력들은 예외가 없지... ㄷㄷㄷ
난 이게 지나치게 문제가 크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상위권 플레이어와 하위권 플레이어간의 빌드가 달라진다는건.. 정말 씁쓸한 일이지......
왜냐.. 그런 '관전자'는 많아질지 몰라도 '플레이어'자체는 많아질 수 없는 구조가 되버리니까..
스2는 지금 '플레이어'자체가 늘어야 하는 시기지, 'GSL'이나 보는 사람이 들어서는 안됨..
스1과 비교해서.. 스1는 플레이어와 스타리그 시청자가 같이 늘어났다가, 한창 전성기를 구가하다가 플레이어 숫자가 줄고, 시청자 수가 이제 줄어드는 단계인데....
스2는 플레이어 자체가 벌써 늘지 않게 되면 안되지..
그러니 하위권에 대한 빌드 배려가 필요한데, 그런게 없어지니....
그리고 레더가 사람 짜증나는게......
맵과 플레이어를 선택할 수 있는 선택사항 자체가 없고, ELL만 기준으로 해서 맞춰진다는게.....
그런의미에서 여러번 주장했지만 공방이 활성화 되야하는데..
제대로된 공방 시스템도 없는게 현실...(공방이라 함은.. '제목이'표시되는 공개방이어야 공방이지, 친구따라 들어가는게 공방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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