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ORPG에 푹빠져살던 친구들한테 스타2 하자고 꼬시니깐

관심없어 하는 수준이 아니라

이런 게임을 뭐하러 하냐는 이해못하는 수준이던데 ㅋ

 

던파 폐인이였던 친구가

얼마전에 던파의 어이없는 이벤트를 욕하면서 던파를 접길래

이때다 싶어 스타2 계정 빌려줬더니

열심히는 하던데.... 

문제는 스타2를 RPG 게임하듯이 하더라구요 ㅋ

초상화 따기에 열중하고 ㅋ

래더게임 한판한판을 즐기기 보단 뭔가를 얻기위해

가장 효율적인 빌드 하나 외워서 지던말던 죽도록 그것만 하네요...

그건 마치...

래더의 노동화

래더의 던전화...

상대유저의 몹화...이런식으로 하는것처럼 보였어요..

뭐 너무 당연히도 RPG게임이 아닌걸

RPG 게임처럼 하니깐 얼마안가서 흥미를 잃고

스타2악성까로 돌변 ㅋ

그친구가 스타2악성까로 변한것을

제 나름 대로 생각하기엔

아마도 노력에 비해 적절한 보상이 안떨어지니 기분이 상했었나봐요

이 게임은 그렇게 하는 게임이 아닌데

모든 게임을 RPG로 해석하는 친구......ㅠㅠ

그건 RPG가 아니라 그냥 노동인데요 -_-;;; 언제부턴가 역할수행게임이 단순히 레벨올려서 장비꾸미고 몹만 열심히 잡는 그런 게임이 되어버림 ㅠㅠ

멀티를 시키지 말고 캠페인을 시켜보시지 그랬어요 -0-

ㄴ 그냥 단순히 계정만 빌려주고 별다른 조언없이 대전기록만 체크했었죠..;;
저도 보는 스타만 주로하고 직접 플레이는 잘 안해서요 ㅠㅠ

온라인 RPG가 돈을 벌기 위해선 결국엔 노가다라고 불리는 게 항상 있을 수 밖엔 없죠.

캠페인 시켜주고 래더하라고 하지.
저는 캠페인 재밌어서 다깨고 이제 멀티플레이어를 해보자
해서 맨땅에 래더했는데.
연습게임 50판도 다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