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다 얘기하니깐 생각났는데 혹시 스프라이트 사건 아시는분

우리나라에서만 스프라이트가 흥하지 못했던 이유를

예전에 교수님이 설명해주셨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ㅠㅠ

칠성사이다가 모방해서 어쩌구 저쩌구 하신거 같은데...

혹시 자세히 아시는분 ?

그때 815 콜라가 망한 이유도 같이 얘기해주셨는데

815는 생각나는데 스프라이트는 생각이 안나네요..

스프라이트 요즘도 먹고는 있는데

815는 걍 처음에 콜라 독립 어쩌고 하면서 한때 시장점유율 16프로가량 까지 갔지만
결국 맛이없어서 몰락한걸로 아는데..
어디서 짤막한글 봤었음.

개인적으로 스프라이트 정말 좋아하는데 외국에있을때

남들다 코크 먹을때 전 스프라이트 먹음 한국에오면 편의점엔없고 동네슈퍼에 가끔보이던데

왜 망했는지 저도 궁금하네요 ㅋㅋ

아 생각났다 ㅋ
위기의식을 느낀 칠성에서 스프라이트 출시직전에 스프린트 출시해서 모방제품 막 뿌리고 ㅋ
제일제당에서 지원사격으로 스프린터 뿌리면서
결국 소비자들이 스프라이트에 대한 개념이 모호해 지면서
시장 진입이 좌절된 그런 스토리...

그리고 815콜라는
한때 815에 밀린 코카콜라측에서
엄청나게 많은 소매점들에게 815와 거래하지 않는것을 조건으로 냉장고를 무상제공하면서
대자본의 위엄을 보여준..
동네슈퍼까지 다 뿌렸다던데
그렇다는건 냉장고만 도대체 몇대를 뿌린건지ㅋ

ㄴ 맞다 코카콜라에서 냉장고 무상제공하죠
아직도 그런다던데요?

815는 맛이 업성서 망한거 같던데 스프라이트는 요즘도 파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