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3도 솔직히 걱정이 됨..

지금 최대한 총력을 기울여 밸런싱을 하고 있는게 스타2일텐데도 이지경인데

 

디아블로3는 애초에 밸런스에 큰 신경을 쓰지 않겠다고 발매 전부터 선언한 마당에

 

발매 후 특정 직업의 강세는 불 보듯 뻔함..

 

어차피 만렙찍고 템 좀 두르고 난 뒤에는 할게 PK 뿐인데 밸런스에 크게 연연하지 않겠다는 말은..

 

그냥.. 마법사를 고르면 되는거겠죠?

 

블리자드 게임의 선택은 언제나 마법사가 있으면 그걸 고르고 없다면 최대한 인간에 가까운 종족을

 

고르는게 좋으며 항상 무난하면서도 최선의 선택은 컨트롤에 의한 이득을 가장 많이 보는

 

원거리(마법) 딜러(종족)라는 법칙이 있으니..

 

테란 - 나이트엘프 - 마법사 - 테란으로 이어지는 블리자드 불변의 원거리 사랑

애초에 디아3는 스2보다도 밸런스 신경을 안쓸걸로 보이니..

사실 디아2만 해도 캐릭터별 호불호가 크니까요

해머딘이라던가 해머딘이라던가 해머딘이라던가

사실 해머딘이라는 캐릭터는 수수께끼빨을 제대로 받았죠.
수수께끼만 없어도 그렇게 사기는 아님.
디아2도 룬아이템 도입되면서 밸런스는 산으로.. 이미 그 전부터 그닥 신경 안썼지만

디아3는 언밸캐릭 나와도 하드코어하게 즐긴답시고 약한거 키우는 사람이 있기마련... 장르가 다른데 똑같이 생각하면 안 되죠

그래도 디아3는 전략시뮬레이션이란 종류가 아니니까.. 스타2만큼의 밸런스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진다고 할까나.

네피티르님말씀처럼 하드코어한걸 즐기는 유저도있어요... rpg류로 돌아가면서 약한케릭만 골라서하는.... 나같은사람;;

장르를 불문하고 밸런스는 잘맞으면 잘맞을수록 좋은거 아닌가요?
게다가 디아3는 투기장도 있고 PK도 중요한 게임컨텐츠 중 하나인데 발매 전부터 밸런스는 크게 신경쓰지 않겠다라는 말이 PK 좋아하는 유저에게 달갑게 들릴리는 만무한거 아니겠습니까?

약한캐릭을 골라할순 있겠지만 다른 유저들에게 맞아죽는게 좋을 수는 없겠죠.
디아3의 PK 시스템이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