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금 그리고 게임 이해도

모든 게임도 마찬가지겠지만 스타2에서는 게임이해도, 상황판단, 빌드의 상성이 중요한데

그게 사실 어느정도 리그를 결정하는 기준이 되잖아요

가령 손빠르기나 피지컬에 의해서 리그가 결정된다면 비록 잡금일지라도 단순히 타고나거나 연습에 의한

피지컬의 문제이지 그 게임의 이해도와는 별개의 문제가 되거든요

즉 게임 이해도는 높지만 피지컬이 받쳐주지 못해서 하위리그일 수도 있다는거죠

무링요가 축구는 못하지만 훌륭한 축구 감독이 되는 것처럼요

근데 지금 스타2 시스템에서는 손속도나 피지컬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다이아를 가는 것에 있어서는요

제 친구는 GSL 즐겨보고 게임은 거의 하지 않아도 토스로 다이아는 유지하더라고요

물론 손은 느리고요

또 다른 친구는 하는 것 보면 손느리고 못하는데 테란 빌드빨로 마스터 달았고요

즉 GSL를 많이 보시거나 여타 고수리플레이를 보면서 배우고 공부하듯이 게임을 열심히 익힌다면

사실 다이아까지는 손이 느려도 갈 수 있어요

그러다보니까 잡금 = 게임 이해도나 상황판단나 유용한 빌드의 부재라고 등식화 시켜서 이해하다 보니까

잡금 잡금 거리면서 밸런스를 논하지 말라는 상황이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다이아도 잡금.

그런사람들은 자신의 이해도가 스2의 현상을 대변할수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하기싫은사람은 안하는거지

손속이랑은 별관련 없음

이해도 또한 마찬가지

전글에도 말했지만 잡금의 이해도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시즌1~2에서 꾸준히 해왔던사람이라도 결과 과정중

압승/압패 상성/맞상성은 구분할줄안다고생각

나도 손 느린데 랭킹1000위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