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도 결국 RTS의 한계에서 못벗어나는듯

전략시뮬이면 모를까 실시간전략시뮬이면 결국엔 수싸움보다 피지컬싸움이 주요한 것 같음

초기에는 스2 페이스 간편해서 머리싸움 잘하는애가 이긴다이긴다 하지만 최근에 보면 아닌듯

결국 얼마나 잘뽑고 잘싸우느냐의 싸움

얼마나 미니맵반응이 괴물같고 교전컨이 미칠듯하게 화려하고 생산력이 치트친 수준인지가 승패의 가름이 되는듯

요즘 치고올라오는 신예 프로선수들을 보면 종족을 막론하고 다 인구수 잘뚫고 멀티 잘먹고 생산인프라 잘구축하고 미니맵 반응좋아서 견제 잘 안당하고 전투는 기가막히게 잘하는듯

피지컬괴물이라 불리우는 스1 최상급 유저가 기대대는 이유가 이 때문인듯

그러므로 박지수를 빱시다

RTS에서 피지컬빠지면 매력이 없음

피지컬이 싫으면 오게임이나 하러가야할듯. 뭐 사실 피지컬때문에 실시간전략시뮬애 재밌는것도 사실인듯

전 오히려 그 피지컬이 전략시뮬의 매력이라고 느껴짐. 그거 때문에 게임이 훨씬 박진감 있고, 실제로 할 때도 재밌는거 같음...

RTS 한 번 빠지면 다른 장르의 게임은 대전액션 같은거 아니면 손이 너무 심심함

바둑과 장기 경기에서 시간을 무한정 주지 않는 이유도 있긴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