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팔팡님 비유가 좀 잘못됐습니다.

애초에 '사회'는, 스타2게시판이라는 하나의 구역이 아닌 '온라인'이라는 광범위한 그 자체에 비유를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여기 'PlayXP - 스타2게시판'은 온라인에서의 하나의 구역이구요.

그럼 이 구역에 해당하는 '스타2게시판'에 비할 만한 곳은 사회에서 볼 수 있는 특정 구역이 되어야겠지요.

이를테면, 회사가 될 수도 있고, 나이트클럽이 될 수도 있고, 경로당이 될 수도 있고 말이죠.

 

그런데 님의 주장이 상황에 따라서 맞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로당을 예로 들어보죠.

경로당은 "노인들이 모여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지어 놓은 집으로 사회복지시설의 한 형태"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할머니께서 자신의 손녀를 소개하겠다고 데려왔는데, 그 손녀가 젊은 아가씨인데, 옷차림이 막 잔뜩 노출이 된 그런 차림이라면, 거기 계신 다른 분들 입장에선 어떨까요?

노인들은 노출이 심한 차림 같은 거 많이 싫어합니다.

여기 스타2게시판 역시 오덕짤 같은 거 싫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정도 비유가 적당해보이는군요.

이러다 님도 인신공격 받아요; 조심하세요.

ㅇㅇ 제말은 떡밥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수있지만 마찬가지로 너무 자기편향된사고를 가지고 글을쓰는것도 떡밥과 마찬가지로 보기 거북하다는말임

이런 거 자꾸 끌고 가면 한도 끝동 ㅓㅄ음

그 노인들이 그 손녀보고 안좋은이미지 갖는건 상관없는데
그 손녀한테 대놓고 욕하고 꺼지라고하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