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SumMerBlaZ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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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0-25 12:58:35 KST | 조회 | 530 |
제목 |
정종현, 임재덕의 군단의 심장 체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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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http://www.thisisgame.com/board/view.php?id=879700&category=13438
‘정종왕’ 정종현(IM)과 ‘대마왕’ 임재덕(IM)이 <스타크래프트 2:군단의 심장> 멀티 플레이를 체험했다.
두 선수는 22일 오전 11시(미국 시간 ), 블리즈컨 2011 <스타크래프트 2:군단의 심장> 멀티 플레이를 체험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IM의 강동훈 감독과 함께 <디아블로3>에 이어 <스타크래프트 2:군단의 심장>을 체험하며 바쁜 일정 속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한 모습. 두 선수의 <스타크래프트 2:군단의 심장> 체험에는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2> 밸런스 디자이너 데이비드 킴도 동행했다.
정종현과 임재덕은 각각 테란과 저그를 선택해 멀티 플레이 맞대결을 펼쳤다. 두 경기를 치르면서 새롭게 등장한 유닛들을 사용해보는 모습이었다. 정종현은 분쇄기와 투견을 적극 활용한 메카닉 중심 플레이로 임재덕의 저그를 압도했다. 임재덕 역시 새로운 유닛들을 사용해보며 군단의 심장에서 저그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집중적으로 살펴보는 모습이었다.
체험 후 양 선수의 화두는 ‘분쇄기’였다. 분쇄기는 군수 공장에서 만들어지며 넓은 범위를 공격할 수 있는 설치형 유닛이다. 사정거리 안에 아군 유닛이 있으면 작동하지 않는다. 이 유닛은 생각보다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고 임재덕마저도 딱히 대응할 방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테란 체험을 마친 정종현은 “아직 더 해봐야 알겠지만 자유의 날개와 비교해서 많은 점이 달라질 것 같지는 않다”며 “개인적으로 새롭게 등장한 유닛들은 전부 다 마음에 들고 분쇄기의 경우는 잘만 사용하면 정말 강력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저그를 체험한 임재덕은 “새로운 유닛이 등장해서 좋기는 하지만 자유의 날개 때보다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진 것 같다”며 테란을 체험한 정종현과는 다소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안 그래도 저그는 점막을 넓히고 애벌레를 펌핑하는 등 손이 많이 가는데 새롭게 등장한 유닛과 울트라리스크의 잠복 돌진 등의 기능이 저그의 난이도를 높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
강동훈 감독은 기자의 저그와 맞대결을 펼치며 프로토스의 신유닛들을 체험했다. 폭풍, 예언자, 복제자를 활용하며 감탄하는 모습. 강 감독은 “프로토스 종족은 견제 수단이 많지 않았는데 예언자와 폭풍을 잘 활용한다면 주도권을 장악하며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저그에 대해서는 “군단숙주와 살모사를 활용한 새로운 양상의 경기가 기대된다”며 “살모사는 A급과 B급 선수를 나누는 기준이 될 만한 유닛”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선수들의 <스타크래프트 2:군단의 심장> 체험을 지켜본 데이비드 킴은 이와 관련해 “테란의 경우는 바이오닉과 메카닉의 특성을 각각 강화해 선택의 여지를 두게 만들 생각”이라고 말한 뒤 “이번 체험 버전은 신유닛들이 강하게 설정되어 있는데 이는 테스트 때 이 유닛들의 사용 빈도를 높이기 위함이기 때문에 성능보다는 컨셉트에 집중해주시고 앞으로 이 유닛들이 어떻게 조정될지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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