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곰TV 가 가장 마음에 안 드는건

이 양반들은 '우승'이란 게 얼마나 큰 건지 아는 건가 싶음.

대회를 너무 자주 여니까 우승의 의미도 자꾸 퇴색됨. 스1 처럼 1년에 해봐야 3번 뭐 이런 건 안 바라지만, 그래도 12번은 너무 했다 싶음. 4-5번 정도로 딱 끊고, 선수들의 연습 시간과 준비시간, 그리고 휴식시간을 좀 더 해줘야지.

이건 도대체 무슨 선수 혹사인지 모르겠음. 선수들 진짜 죽어나가는 거 안 보이나.

그래서 내년에 리그 숫자 줄였잖아요.
근데 그러니까 분노바이러스님 같은 사람은 분노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대체 어떤 장단에 맞춰야하는 건지

ㄴ리그 숫자 자체는 줄여야만 했음

OSL 이 그 자리를 메꿔줘야하는데 그런 것도 없고-_-; 에휴

리그 숫자 줄어들지 않았음요?

선수들 생계문제

내년 리그 숫자가 줄었다 하더라도, 나머지를 osl이 메꿀 수 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대회 일정을 줄인만큼 비시즌이 생긴것이 아니라 시즌 하나가 늘어난 것이니까요.
같은 기간에 다른 리그가 동시에 진행될 경우, 선수들은 하나를 선택해야 할테구요.
그렇다면 현재 선수들을 확보하고 있는 곰티비의 경우는 온겜의 시장진입을
달갑게 여기지 않을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예전에 온겜과 엠겜이 각각 개인리그를 조율하여 진행하고,
팀 리그는 함께 방송하는 구도로 조율을 했었던 것이구요.

체계가 잡혀있다는 스1판도 얼굴 비추는 선수들 외엔 용돈받고 겜 했으니...
출장비 주는 잦은 대회는 선수들이 반기면 반겼지 싫어할 사람 없음.
해외까지 나가야해서 시간에 쪼들리면 그건 그렇게 바쁜 선수가 조절할 문제고
문제 없다고 판단해서 몇 탕 뛰고 그런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