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프로게이머했다가 실패하면 어떤기분일까요.

진짜 몇년동안 게임밖에 모르고 살아왔는데

한계가 느껴진다고 생각하고 은퇴하면 어떤생각이 들까요.

내가 프로게이머는 아니었지만, 그 절망은 알 것 같음. 나 또한 7년동안 해오던 걸 일순간에 부정당했던 기억이 있어서.

잉여인간중에 잉여인간 되는거죠 뭐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장난아닐듯

한우물만 팠으나 한계를 느끼고 포기했다면 일단 스스로가 무얼해도 잘하지 못할거라는 자괴감부터 들거 같은데요. 그걸 이겨내고 자신감을 찾는 것 부터가 순서일듯.

ㄴ딴 거 필요없고 진짜 죽고 싶습니다. 인생에 의미가 없어져요.

뭐 이정도는 아니지만 중고딩 시절에 뭐 하나만 존나 팠었는데 그게 막상 고3되니까 대학가는데 조또 쓸모없게 되어서 재수하면서 레알 우울했음 맨날 술먹고 울고 난 쓰레기야!!!!!!!!!!!!하고

여기 도전해본게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하는 사람 있긴 있음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