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한번 좋아하면 계속 마음 있음?

한번 나 좋아했으면 내가 시간지나고 그여자한테 좋다고 하면 사귈까나.....

엑스피페인미님 해결해주세요

얼마나 시간이 지났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그리고 이건 제가 어떻게 말씀드릴 수가 없는게 사람은 백인백색의 사람이 있으므로-_-;

안 여자라 몰겠음

엑스피폐인미러문님 그게아니죠, 허본좌 짤을 주셔야죠. 저한데 했듯이 꿈을 산산조각 내라구요 !

한 가지 확실한 건, 여자든 남자든 누군가가 정말로 싫다면 연락 끊어버릴 듯. 굳이 상대에게 말을 걸려 하지 않겠죠.

알트루쥬 // 주고 싶은 데 전 덧글에 그림 올리는 법 모름 ㅠㅠ

어 1년됨

친하긴함 완전 귀여운 동생같은 느낌인데

ㄴ그 세월동안 도대체 뭘 하셨습니까.......그래서 그 여자와의 관계는요?

아 근데 600km 정도 떨어져 있어서 2번만남........ㅅㅂ

헬_SS // 아 애매한데......이건 진짜 애매한데.......이게 제일 애매한 시점임. 그래서 님 마음은 어떤데요? 정말 좋아하심?

전 정말 좋음

헬_SS // -_-;; 읭? 해외 사시는 분임? 서울부산이 300km 아니던가?

아늬 미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밥도 차려져 있겠다, 숟갈, 젓가락, 반찬도 준비 되어있겠다 ㅋㅋㅋ

안드시고 뭐함 ?? ㅋㅋㅋㅋ 나도 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 토론토 몬트리올임 600은 아니고 500좀 넘게 되려나

알트루쥬 // 1년 동안 대답 안 한건 진짜.....상대가 밥상 차려줬는데 엎어버린 것으로밖에 안 보임-_-; 그나저나 1년 동안 2번 만났다는 건 메신저 대화만 했단 건데 이것만큼 애매한 것도 없음.

그래서 담에 만나면 말하려고

아무리 거리가 멀어져 있더라도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면 되자나요.

만약 둘중 누가 배신 때린다면 그건 결국 그정도 밖에 안되었단 소리죠.

hell_SS // .........ㅡㅡ;; 이건 진짜 뭐라 해야하노......그래서 그 때 고백받았을 때 대답 어떻게 하셨는데요?

대답한게 아니라 첨에 걔가 나 좋아하는지 모르고있었는데 저번에 만날때 1년전에 나 좋아했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은 맘이 없는거 같다는데

알트루쥬 // 틀린 말은 아닙니다만, 한순간의 오해로 돌이킬 수 없는 강 건너는 경우도 많습니다. 배신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요 ㅎㅎ; 막상 나중 가면 급격히 후회한 사람들 꽤 있어요. 당장 제 친구만 해도 그렇고요.

근데 걔가 나 좋아하는건 사실인데 그담은 진짠질 모르겠음 성격상...

Hell_SS // ㅡㅡ; 님은 어떠신데요?

"근데 지금은 맘이 없는거 같다는데"
답을 이미 알고 계시면서 뭘 물어보시나요.

뭐가요

HELL_SS // 한 때의 호기심 이런거면 딱 잘라 거절하세요. 지금 완전 에둘러 님이 좋다고 여자쪽에서 말한 건데 그걸 지금 걍 가볍게 말한 거라고 생각하시나;; 여자든 남자든 그렇게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단순 장난으로는 꺼낸 게 아닙니다.

어지간히 친하다고 해도 내가 너 좋아했다 는 말을 그냥 꺼내나요? 아직도 마음이 있으니까 그런 말을 꺼내는 거지.

호기심 아닌뎅ㅋㅋㅋㅋㅋㅋ

담에가면 사귀자고 말해야겠다 ㅋㅋㅋㅋㅋㅋ

'예전엔 그랬는데 지금은 아니다...' 정도로 가볍게 얘기한 것일 수도 있죠.

엑스피폐인미러문 //흠 네, 제가 좀 짧은 생각 일수도 있네요.

근데 SS 님 말로는 그쪽이 좋아한 대잖아요.

아니 이건 뭐, 제가 말씀 드렸잖습니까 ? 한국 여자들 프라이드 강하다고.

무조건 남자가 먼저입니다. 이건 저도 기본적으로 압니다.
저 따위가 안다고요 !!

헐 막 혼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ell_SS // 참 그리고 괜히 애매하게 말씀하시지 마시고, 적당히 분위기 잡고 확실하게 딱 잘라 말씀하세요(...) 괜히 두루뭉실하게 말씀하시지 마시고.....그건 서로가 답답한 거임. 그나저나 나도 여친 없는데 왜 상담해주고 앉아있지.....

롱디커플이 되시면 힘드실텐데 잘 헤쳐나가시길.

미러문/축구로 탄탄한 허벅지를 만들면 여자들이 반할겁니다. 아니면 축구동아리 매니저라도 어떻게 한 번.

선팅커나엘 // 제가 외국인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남자든 여자든 누군가에게 '나 예전에 너 좋아했다'라는 말을 당사자에게, 그것도 직접적으로 말하는 경우는 진짜 없습니다. 한 10년 지나면 모를까. 아무리 친하다고 해도 그런 말을 꺼냈다는 건 '나 아직도 너에게 호의를 가지고 있어'라는 말밖에 안되죠-_-; 굳이 그런 말을 왜 꺼내겠습니까;;

허리 강하게 만드는 운동 없나 ?

엔에스피쥬스 // 남자들만 모인 칙칙한 조기축구모임에 무슨 축구동아리 매니저인가요 ㅠㅠ

알트루쥬 // 그냥 윗몸일으키기가 최고(...)

오 그런거구나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때가 시간이 좀 안맞아서 내맘을 말 못했는데

그리고 외국인 아님 한국인

미러문//그럼 아침 강변을 달리는 여인이라도..인데 겨울에 달리려면 꽁꽁싸매니 얼굴을 잘 못보겠네요.

Hell_SS // 한국인이면 더더욱이네요. 님이 정말로 친한 친구였다면 나 옛날에 좋아했다 란 소리 자체를 안 했을 겁니다. 그나저나 1년이나 지났으니 진짜......일단 떡밥 깔아놓으시면서(참고로 절대 메신저, 문자로 고백하지 마세요 ㅡㅡ), 직접 만나서 확실하게 말하세요.
아까도 말했지만 두루뭉실하게 말하는 건 진짜 최악의 행위입니다.

한번 마음떠나면 돌이킬수없는게 여자마음이제

엔에스피쥬스 // 언젠가 인연이 있겠죠.....T_T

코코슈 // 헐. 진짜 여자가 나타났다.

현재까지 지껄인 제 의견을 싸그리 휴지통으로 구겨넣을 수 있는 절대적인 성별을 가지신 분이 나타났으니 전 이제 ㅈㅈ 치고 잠수타겠음

다 좋았는데 코코슈님이 희망을 망쳐놓았어.......

미러문/조언 좋았어요. 갑자기 왜 그러심-_-;

한번끝나면안됨

제 생각에는 그냥 옛 추억처럼 이야기 꺼낸 걸수도 있는거 같은데, 마음 있는 것처럼 너무 단정지으시니 아닐수도 있다는 것을 얘기한 것 뿐입니다. 여자분들은 대체로 정말 마음이 있으면 본인이 먼저 얘기 잘 못하시던데, 이제 마음이 없으니 얘기를 한 거 아닐까 하는 게 제 생각입니다만.

본인이 알아서 잘 결정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겠죠. 전 이만.

선팅커나엘 // 님 말씀도 맞네요(...) 제가 너무 단정지어서 생각한 부분도 있는듯....

고백을 할 때 상대방 기분보다는 자신의 감정이 어떤지를 파악하는게 우선입니다. 상대방이 지금도 날 좋아하고 있는지 아닌지가 걱정이라면 안했으면 하네요. '고백을 해서 실패하면 친구사이도 안 될 것 같다.'라도 정말로 고백하고 싶으면 해야죠. 근데 지금 그런 상황도 아니잖아요. 그 사람 마음이 어떨지가 왜 중요합니까. 지옥님의 마음에서 그 사람이 좋다고 말하고 있으면 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