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XP

서브 메뉴

Page. 1 / 84247 [내 메뉴에 추가]
작성자 아이콘 엔에스피쥬스
작성일 2012-01-07 04:17:56 KST 조회 240
제목
저는 태어나서 고백을 4번 해봤어요.

여태까지 고백을 4번 했어요. 좋아한다, 사귀자라고.

그 여자들은 그래, 사귀자고 말을 했고요.


하지만 사귀자라고 말을 할 때 절 좋아한 여자는 1명이었습니다.

다른 세명의 여자는 호감이 가는, 사귀어 볼 말한 남자구나라고 생각해서 고백을 승낙한거고요.

절 좋아해준 여자에게 한 고백은 나쁜 놈이지만 외로움에 한 고백이었고요.


그래서 나도 너 좋아. 라는 짝사랑과 짝사랑이 만나는 그런게 참 부럽습니다.



그리고 고백을 고민하는 사람을 볼 때마다 고백을 꼭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런 분들을 볼 때 마다 결국은 말하지 못한 대학교 1학년 때의 짝사랑이 생각나거든요. 나 빼고 모든 사람-심지어 그 여자아이의 친한 친구들도-이 고백을 하면 성공한다고 했던, 그 아이도 널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던 짝사랑으로 끝난 사랑. 지금도 후회가 되고 시간을 되돌린다면 꼭 하고 싶거든요. 

지속적인 허위 신고시 신고자가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고 사유를 입력하십시오:

발도장 찍기
아이콘 ln(x)-ln(y) (2012-01-07 04:19:30 KST)
0↑ ↓0
센스 이미지
아 지금 이 글이랑 멜론으로 듣고 있는 슬픈 브금이 너무 조화를 이룬다 ㅎㄷㄷ 슬퍼지네
아이콘 엘론분사신 (2012-01-07 04:19:56 KST)
0↑ ↓0
센스 이미지
저는 4번했지만 1번 성공 3번 차였죠...차이면 꽤나 아픕니다 그게 무서워서 못할 뻔 했고
그 한번 성공이 지금까지 이어져 있지만서도ㅋㅋㅋㅋ
아이콘 난웡웡이웡웡좋아 (2012-01-07 04:20:25 KST)
0↑ ↓0
센스 이미지
웡웡..ㅠ
아이콘 엔에스피쥬스 (2012-01-07 04:21:55 KST)
0↑ ↓0
센스 이미지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넘어가는 화려한 이 새벽에 이게 뭐하는 궁상일까요ㅋㅋ
아이콘 코코슈 (2012-01-07 04:22:21 KST)
0↑ ↓0
센스 이미지
고백을 밥에 비유하면 밥짓는 과정이 중요하죠.. 도중에 밥통을 열어보면 망함. 다시 취사버튼눌러도 망함. 고백은 그저 다된 밥을 떠먹기위한 의식? ㅎ-ㅎ 섣부른 고백은 똥망의 지름길
아이콘 엔에스피쥬스 (2012-01-07 04:26:10 KST)
0↑ ↓0
센스 이미지
아름답게 잘 사귀었으니 맛있게 먹었던 것 같네요. 제가 좋은 쌀은 아니었겠지만-_-;
아이콘 코코슈 (2012-01-07 04:36:53 KST)
0↑ ↓0
센스 이미지
중국산만 아니면됐죠
댓글을 등록하려면 로그인 하셔야 합니다. 로그인 하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롤토체스 TFT - 롤체지지 LoLCHESS.GG
소환사의 협곡부터 칼바람, 우르프까지 - 포로지지 PORO.GG
배그 전적검색은 닥지지(DAK.GG)에서 가능합니다
  • (주)플레이엑스피
  • 대표: 윤석재
  • 사업자등록번호: 406-86-00726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