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하고 다른직업 비교하는거 자체가 넌센스임

친구중에 행시 합격하고 3년차인 녀석이 얘기해주더라구요. 

수당이고 뭐고 이것저것 다 합쳐서 연봉이 4천만원이라고.

박봉이예요. 뭐 대졸평균하고 비교하면 높은건 사실이지만

5급합격자들 학벌수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죠. 

보통 같은학교 나온 친구들 졸업하고 대기업으로 ㄱㄱ한 경우는 연봉이 6천만원 정도 됩니다.

연봉상승속도는 물론 대기업이 보통 더 빠릅니다.

업무스트레스는 당연히 공무원쪽이 훨씬 덜합니다.

그리고 대기업으로 입사할정도 능력이면 언론에서 얘기하는 짤리고 치킨집 차릴 정도 수준은 별로 없습니다.

둘다 괜찮습니다. 다만, 안정적이며 스트레스 덜받는 생활과 스트레스 많이 받고 치열하게 살더라도

보상을 많이 받는 생활을 비교해서 좋은 곳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난 한달 100만원받아도 다 아껴서 잘쓸수있고 스트레스 받는게 죽어도 싫다는 사람에게는 9급공무원>대기업

난 열심히 치열하게 살아서 나중에 기업 하나를 쥐락펴락 해보고 싶다는 야망을 가진 사람에게는

5급공무원<중견기업 일 겁니다. 그누가 뭐라고 해도 주관대로 가십시오. 

어차피 열심히 살면 굶어죽기 어렵습니다.ㅎㅎ

다시 물어보니까 세금제하면 4천만원도 조금 안된다고 하더군요ㅎㅎ
어차피 돈보다 안정성이 무게있는 동네니까 별 의미는 없습니다만;;
그리고 아래 결혼정보회사 그림은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쓰레깁니다.
기업 택하는 기준중에 안정성에 무게를 잔뜩 실었을 때 나오는 수치인데(결혼이니까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밖에요.

대졸 후 대기업 취직 연봉은 6천이 아니라 4천쯤 됩니다. 대기업 입사자들은 대개 50대가 되기 전에 짤려서 치킨집 갑니다.

ㄴ과마다 조금 다르겠죠. 보통 주변에서 가는 경우를 보면 약간 줄잡아서(삼성쪽간걸 빼고)6천만원 정도 됩니다. 대기업에서 나오면 바로 치킨집으로 간다는 발상은 어디서 얻으셨는지 몰라도, 대기업에서 나오면 그동안의 경력이 헛것이 되지 않습니다. 보통 나오게 되더라도 중견기업의 간부로 들어가게되죠.

대기업 초봉 6천 씩안되요... 4천도 많이 주는 편인건데... 3천 중반 주는 대기업도 많아요

그리고 대기업 입사할 능력과 짤리는 것과 무슨 관계인지 의문입니다.. 거기선 다 대기업 입사할 능력을 가진 사람들끼리의 경쟁인데.. 50되기전에 대부분 나간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 후는 자기 갈길 찾는거죠 모든 대기업에 모든 경력자들이 다 재취업이나 중견기업 간부로 갈 수 있는게 아니고요. 준비 열심히 한 사람이나 능력 있는 사람은 나와서도 잘풀어가는거고 아니신 분들은 치킨집 차리는거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