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지리겄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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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1-29 21:57:57 KST | 조회 | 527 |
제목 |
공격권과 주도권은 다르다.(GSTL 스포일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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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 링크
http://www.playxp.com/sc2/terran/view.php?article_id=3758710&search=3&search_pos=&q=
이전 글에 "서로 더블을 하고도 토스가 공격을 올 수 있으니 주도권을 쥔것이다"라는 의견이 있었다.
이전 글은 타이밍별 유, 불리를 설명하고 있는 글인대 주도권에 대한 의견이 나오기에 추가 설명을 하겠다.
뭐 토스가 주도권을 쥔다는 말이 맞을수도 있는대, 설사 그렇다고 쳐도 토스가 유리한게 아니다.
이전 글이 타이밍별 테프전 유불리에 대한 글이었으므로 서로 더블을 했을때 초반 토스에게 공격권이 있기 때문에 주도권을 쥐고있고, 이때문에 그 공격 타이밍에 잠깐 토스에게 유리하다는 의견인것으로 받아들이겠다.
그럼 본론으로 들어가서
서로 더블을 하고도 토스는 공격을 할 수 있고, 테란은 방어만 해야되니 주도권이 토스에게 있는것이다?
아니다.
이건 그 의견을 내세운 사람의 스타일 때문에 그렇게 생각한 것이다.
그 유저와 약간 친분이 있어서 플레이 스타일을 아는대 그건 병력보다는 테크와 자원에 치중하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공격권은 그 타이밍에 병력에 집중한쪽에 있다.
일반적으로 노가스 1병영더블이 1관문 더블이나 관측선 더블에 유리하고, 이것때문에 토스가 중반 타이밍에 물량이나 조합에서 밀릴수밖에 없고 위험을 감수하고 빠른 테크를 올리거나 테란이 빠른 테크나 자원에 투자할 경우를 노려서 올인석 공격, 압박을 가는것이라고 이전 글에 설명했다.
근대 이것 자체가 이미 테란이 게임을 주도한것이고 유리한 상황이다.
테란이 방어를 할때는 테크를 올리고 있는대 토스가 테크 늦추고 공격을 올때이다.
이것을 여실하게 보여준 경기가 이번 GSTL ZENEX vs oGs 4경기이다.
최연식은 1병영 더블, 토스는 관측선 더블을 했다.
최연식은 병력에도 투자하고 테크쪽에도 투자해서 둘다 약간 어중간하긴 하나, 이미 유리하게 시작해서 조합에서 확실히 앞섰다.
김남중은 불리하게 시작했으므로 3불멸자 압박으로 이득을 보기 위해서 압박을 갔고 의료선이 추가되기 바로 직전 타이밍에 센터에서 좋은 교전으로 약간 이득을 보고, 그 이후에는 조합에서 밀려서 더이상의 이득은 보지 못하고 돌아갔다.
약간 손해를 보긴 했으나 계속 최연식이 유리한 상황에서 추적자 위로 병력을 떨구는 실수를 하는 바람에 의료선을 잘 막은 광파추불거vs해불의바 싸움이 되도록 김남중이 조합은 유리해보일정도로 맞췄으나 테란 2/1업 토스 0/0업이라는 업차이에 의해서 패배하게됬다.
테란 입장에서 테크 늦추고 병력 뽑고있는대 토스가 어중간하게 압박 오면 땡큐고 올인성 공격이 오면 지형싸움,컨싸움이다.
오히려 토스가 테크를 올리고 있는대 테란이 테크를 늦추고 병력을 뽑았으면 공격권은 테란에게 있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 경기는 역시 이번 GSTL ZENEX vs oGs 5경기이다.
역시 빌드상 불리하게 시작한 박준성이 테크에 집중할때 이윤열은 빠른 조합과 물량으로 공격을 갔다.
결국 박준성의 좋은 수비로 막히긴 하였으나 해설과 관중은 막히기 전까지도 이윤열이 유리한 상황이었고, 막힌 이후에도 이윤열이 전혀 불리할게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래도 이후에 막히는 과정에서 해병위주, 유령 확보 못함vs고위기사 체제라는 체제상 불리하게된 이윤열이 패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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