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모르게 안보이는 분들이 계시네요

이런말은 뭐 친목에 가까운 발언이지만

알게 모르게 게시판에서 자주 보이던 닉네임들이 하나 둘 씩 사라졌다는걸 깨달을때가 있네요

엑스피에서는 기본적으로 친목을 금지하기 떄문에 게시판에서는 서로 모두 모르는 척 지내지만

그래도 좀 눈에 익은 분들이 더 이상 안들어오는 걸 보니 좀 아쉽기도 하고 씁슬한 기분이 드네요

마치 조기 졸업해버린 친구같은 느낌....

그리고 뭐 언젠가 자기도 졸업할꺼라는 생각.

인터넷 커뮤니티라는게 참 묘한 느낌이 드는게

익명성 때문에 그나마 본인이 솔직해질수있는 공간이다보니까

이렇게 얼굴도 모르는 사람하고도 묘한 유대감이 생겨날 수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그리고 엑스피 끊는다고 글싸고 다시 찾아오는 사람 찾는 재미도

이제 자야지

군대크리.

잉여_흠알에치 -> 나

님 많이 본거같기도 하고 처음본거같기도 하고...

난 조용히살뿐

그리고 눈팅하는 분들 글좀 싸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