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휴먼마법병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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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04 17:30:29 KST | 조회 | 408 |
제목 |
곰티비 신임 리포터와 거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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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거신 캐스터 일문 일답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재미도 있었지만, 인상적이었던 것이 꽤나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고 계시는 모습을
간접적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신문을 보고, 발성 연습을 하고....
웃는 얼굴 뒤에 보이지 않는 노력이란 생각에 거신 캐스터가 달리 보이더군요.
그런 점에서 이번 신임 리포터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스타 2 인터뷰 스킬은 사실 질문이 뻔합니다.
간단한 질문과 리액션 정도와 다정한 미소 정도면 되죠.
그런데 신임 리포터분은 인터뷰 질문을 할 때,
답하는 입장에서 할 말이 없게 만드는 화법을 씁니다.
답하는 사람이 많은 말을 하게 기다려야 하는데, 리포터가 답변자가 할 말을
절반쯤은 말하는 느낌이랄까요.
단답식으로 '네네' 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화법.
상대가 이런 저런 말할 것이 마구 떠오르는 그런 질문을 던져야 하고
인터넷 방송사라고해도 충분히 배울 만한 분들이 많을 텐데
벌써 네번째 게임인데 전혀 달라진 부분이 없습니다.
긴장하고 있는 것도 너무 눈에 띄어
보는 사람이 함께 불안해집니다.
거신, 이이난 이란 애칭이 붙은 캐스터 분들에게 좋은 말도 많이 듣겠지만
조금 더 보이지 않는 노력을 기울여서 인터뷰 5분이 게임을 더 빛내는 시간이
되게 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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