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유저수의 원인은 스타2의 사양에도 있다고 봅니다.

스타2가 처음 나왔을 당시인 2010년 때만해도..

인텔 샌디브릿지는 출고되기전이였거나(오픈시즌)

출고된지 얼마안되서 가격이 굉장히 비쌌었죠.

그 당시를 생각해보면 pc방 업체들도 스타크레프트2 때문에 사양업한다고 다들 난리났었던거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전체의 가정pc의 사양도 꽤나 낮았던 것으로 생각할 수 있었어요.

(제 친구도 스2 하기위해서 컴바꾼애들이 몇명있습니다.)

그때까지만해도 조립pc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신뢰하기 힘들어 하는 분위기였고,

대부분 브랜드pc의 완본품을 구매했었었죠.

그런데 브랜드pc의 완본품이라고 해봐야....   사양이 정말 안좋았기떄문에

스2는  게임값 이전에 '엄청나게 비싼 컴퓨터 값(조립pc가 아닌 완본품)'이 부담이 됐었던 게임이었습니다.

지금도 완본품 매장가면 본체만 110~180만원에 팔고있는걸요 ㅡㅡ;;

아직도 어른들께서는 학생들이 '컴퓨터 사줘' 라고 하면

'뭐 이 미친놈이 내 월급의 반을 강탈하려고해?' 라고 생각들 하십니다.

사양도 한몫하죠.

스1도 사양이 낮은편은 아니였는데..

당시 일반가정집에도 PC가 보급되는 시점이라..

지금보단 낫죠.

스2할려고 컴 샀는데 브랜드 피시 사는건 여튼간에 ...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거 같고 .. 그냥 안습한 주위 친구 얘기인듯 ㅠ

ㄴ 지금이야 말도안되죠. 그런대 제가 말하는건 2010년말~2011년초를 말하는거에요

그러하니 스2유저들은 어서 빨리 조립식 견적을 뿌립시다.
50이면 스2상옵부왘

사양이 한몫한건 뭐 부인할 수 없는 것 같긴 하지만 역시 핑계는 핑계 ..
겜만 잘 나가면 고사양 필요해도 다 알아서들 사고 하니까..

하지만 고사양 피시 사놓고 LoL 죽자고 하는거 보면 좀... 그렇긴 해...;;;;

ㄴ맞음 이것저것 다 갖다붙이는 핑계일뿐..

다만, 스1'만' 하는 유저들은 좀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죠.

스스로 이스포츠 팬이라고 하는 자들이 시대의 흐름에는 뒤쳐지니 말이죠.

스1이 요새 잘나가는 게임도 아니고 말이죠..

ㄴ핑계 대신 '요인'이라고 해야죠. '게임의 재미' 를 제외한 모든건 핑계로 생각하시는거라면

1990년대말 IT부흥기와더불어 PC를사면 스타크레프트1을 꼭 깔아야 했던 시대상황과(PC로 할 수 있는 것들 중 하나인 게임, 이건 스마트폰을 사면 엥그리버드, 카카오톡을 까는 것과 같다고 해야조), 홍보(케스파 사건등), imf등의 특수요인(PC방 창업의 주요인)

등을 모두 핑계라고....하시는 것과 동일한데..

ㄴ"이래서 안되고,저래서 안되고"라는 게시판 상황에서

사양도 안되고 도 끼니깐...핑계란 단어를 썼네요.

요인이란 단어가 맞긴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