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소설인가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2/10/2012021000266.html

일단 기사는 맞는데.. 흠...

정외과라서 수업 시간에 들은 얘기인데, 언론 기사에서 말하는 A씨 K씨 등 하는사례는

적당히 기자들이 어떤 기삿거리에 대한 평균적인 현상을 종합해서

평균낸 다음 그걸 토대로 지어서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이건 조중동이나 한경오나 다 똑같음.

이를테면 파 한단 가격 고등어 한마리 가격이 올라서 힘들다는

서울시 중랑구의 김숙자 씨를 일일히 찾아가서 기사 쓸거같습니까. 안써요.

적당히 물가 변동 양상 자료만 모아서 김숙자란 가명 집어넣고 적당히 집어넣지.

방금 우리집 조선일보 보고왔심.. 소설은 아닌데 저 게임은 또다른 마약시리즈좀 없에라

ㄴㄴ 소설일 가능성이 높군여 ㅋㅋ 좀 유치해서 의심했는데 ㅋ

실제로 물가가 많이 올랐다 이 기사를 쓸때

'아 ㅆ1발 파 값도 오르고 김치 값도 오르고 고등어 가격도 3천원이나 올라서
개판이네요.'라고 서울시 중랑구에 사는 김숙자 주부를 일일히 찾아가서 인터뷰해서
요약해서 쓸거 같습니까?

안씁니다.

보통 '물가가 올라서 서민경제 위태'란 기사 내용을 더 극적으로 하기 위한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사례' 로서 쓰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항상 그런다는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A모씨 김OO씨 이런 가명을 써서 기사를 쓰는

경우 이런 식으로 쓰는 경우가 많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