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맵 코랄 격전지에 대한 고찰

맵의 설명을 보면

 

요약해서

 

"저그를 생각하여 저그가 싸먹기 좋은 진형" 을 만드는 취지가 있다고 써져 있습니다

 

확실히 우회 경로가 많군요.

 

맵의 느낌은 사실상

 

듀얼 사이트

 

와 가장 유사한 느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다만 추가 멀티지역 - 5시,3시와 11시,10시 쪽의 추가멀티지역에

언덕이 있다는 차이점과

 

감시탑이 좌, 우가 아니라 위, 아래로 있다는 것이 좀 다른 것 같네요.

 

언덕이 있다는 측면에서는 수비하는 쪽이 조금 더 편하겠습니다.

대신, 입구가 그리 좁은 편은 아니므로, 방심하다가는 훅 갈수 있겠습니다.

 

감시탑이 위 아래라는 측면에서는-

 

글쎼요, 기존의 듀얼사이트가 저그에게 각광받던 이유는

 

저글링으로 감시탑을 잡은뒤 한쪽으로 상대의 본대가 진출하는 것을 보면

반대편 감시탑을 통해 빈집을 털수 있었던 것 때문인데요

 

이경우 상대방이 아래쪽 감시탑을 잡고 천천히 진군할 시

어느 쪽으로 오는 지 몰라 다소 빈집에 어려움이 있을것으로 예측되고

위쪽 감시탑을 잡는다고 할지라도 중앙의 넓은 지역만 보이지

좁은 골목으로 돌아서 오는 병력은 보이지 않기 떄문에

 

좋은 자리를 내어 주고 싸우게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또, 언덕이 있다는 건 저그에게 그다지 좋은 소식은 아니죠.

 

그러므로 저그에게는 듀얼사이트보다 약간 더 안좋은 맵이 될 거라고 예상해봅니다.

 

테란에게 있어서는....글쎄요.

 

테테전이라면 메카닉을 가는 쪽이 압도적으로 유리해 보입니다

 

본진 언덕부근과 드랍만 수비할 병력이 되면

슬금슬금 엎어지기로 멀티를 확보하면 될것으로 보이고

 

해불이나 해탱이 메카닉을 씹을수 있는 트리플가는타이밍+앞먹고 의료선타이밍에

흔들기가 쉬워보이지 않습니다

 

이후 200메카닉을 채워서 상대 감시탑을 확보하고 좌우로 가는 골목 빈집만 수비해주면

이기는 그림이 나올 것 같군요.

 

테저전이라면 듀얼사이트보다 조금 나을 것 같습니다

 

테프전이라면....음....

 

워낙 이렇게 가로로 줄줄이 멀티지역이 있는 맵(여명, 클라우드킹덤등)은 프로토스상대로

테란이 견제하기가 쉽지가 않고(견제동선이 수비동선이랑 비슷)

프로토스의 트리플을 함부로 견제하려 하다가는 역장에 큰일이 날 수 있는 지형

(언덕입구) 입니다

뒤집어 얘기하면 프로토스가 앞먹고 올인이 왔을시 테란이 트리플 지키기도 까다로울 것이라 생각되구요

특히 거신을 빠르게 모으는 토스를 상대로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언덕때문에)

 

앞마당 입구도 그다지 많이 개방된 형태는 아니라서 프로토스의 수비가 조금 더 용이해보입니다.

 

111의 경우 조이기는 비교적 좋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앞마당을 조였을 때에 본진 옆구리에서 소환된 광전사의 스플 분산 컨트롤

혹은 감시탑을 잡은 토스가 재차 덮치는 액션을 취해주며 공성모드를 뽑아먹고

중앙의 언덕을 이용해 괴롭히면 진군이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은폐밴시의 경우

 

허공이 듀얼사이트보다 적어서 일꾼 견제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앞마당 쪽의 수풀지대를 이용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하나

가스통 정도까지밖에 닿지 않을 듯 하구요.

 

 

 

 

아. 하나만 더.

 

빠른 더블을 했을 경우

3차공허나

옵점추를 거의 못막을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결론 : 테란 제외맵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