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슈퍼메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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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15 03:11:16 KST | 조회 | 434 |
제목 |
차관시스템은 돈을 많이 세이브하는 효과가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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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개소리야 할지 모르겠지만
테란하고 플토가 서로 유닛이 뙇 하고 소환되서 비슷한 인구수라고 치자고.
플토의 차관류 러쉬가 감행될때
보통 타종족의 인구수가 더 빨리 떨어짐.
물론, 플토도 떨어짐.
하지만 차관의 특성상 순간적으로 소환되지.
그런데 저그는 고치에서 다시 알까야되고, 테란은 병영에서 지금부터 만들기 시작함.
그러면 그 순간 뭐다? 광전사해일이 밀려온다!
그래서 타종족은 어떻게든 돌파구를 만들어내야하지.
테란의 경우 의료선 자극제 벙커 시너지로 버티는거고,
저그는 바링다수에 뭐 잠복이라던가 같은걸로 뻐기는거고.
그런데 보통 이런 차관류 러쉬는 타이밍상
미리 눈치를 까고 대비를 하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작정하고 수비모드로 돌입하지 않는 이상
그 타이밍에 테크류 플레이로 막는건 거의 불가능하단 말이지.
(GSL에서도 맨날 6,7차관 의료선 나오기 직전에 시전됨)
그래서 양으로 찍어 눌러야되는데
(최소한 플토가 질이 좋은 유닛들이니 이정도는 동의해주겠지)
소모전에서 타종이 싸울만 해지려면 최소 인구수는 더 많아야한다.
그런데 이게 딜레마다.
타종은 플토와 소모전 직후에 같은 인구수
(플토는 순간 인구가 10,20 차오른게 바로 병력이 되지만 타종은 시간이 걸린다)
를 만들려면 '미리' 만들어야 하고
이건 보급구나 대군주를 추가적으로 더욱 더 건설해야 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뭔소리인고 하니.
플토의 추가 소환에 맞춰 뙇 튀어나오려면
그 수십초동안 미리 생산중이어야 하므로
보급고가 추가로 필요하다는거다.
똑같은 자원을 먹는데
미리 인프라를 갖춰놓고 수정탑만 짓는 순간 병력이 뿜어지는 토스랑 다르게
테란이랑 저그는 인프라+인구여유확보 + 병력생산 시스템이기떄문에
이 여유 인구를 확보하는데 미리 돈을 써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다면 플토의 러쉬타이밍에 훅 밀릴 가능성이 높다는점.
그렇다고 해서 그렇게 보급고를 확보하고 병력을 훅 찍어냈다고 치자.
플토가 딱보고 병력많네? 하고 안오면 그만이다.(물론...와도 테란이 막는다고 보장못한다..)
플토는 테란이 보급고 지은 돈으로 다음 멀티를 빠르게 가져가고
(예로, 플토 80인데 테란이 90채워서 버티기할때 플토가 멀티함)
그리고 테란이 발끈해서 튀어나가면
(테란 100이나 실제로 생산중인애들이 있어서 유효유닛은 90, 10은 앞마당으로 랠리오겠지)
플토가 그 사이에 수정탑을 짓자마자 바로 뙇 소환해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먹은 자원은 동일하고 실제로 쓴 자원은 연결체 400원 뿐이므로
이건 인구수 8 차지하는 수준밖에 안되고
실제 싸움은 토스 92vs 테란 90병력이 되는것이다.
당연히 테란이 발릴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렇다고 러쉬를 안가고 테란이 멀티를 따라가면 어떻게 되는가???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추가멀티를 한 이후 인프라 확장+ 인구수 확보 하고
병력이 나오는 그 미묘한 타이밍에 토스에게 밀릴 수 있다는 거고
그리고 그때는 토스가 그냥 광파추수준으로 밀어붙이는게 아니라 더 고테크 유닛이 첨가되서 빡시다.
저그는 더 힘든게
멀티하는거야 둘쨰 치더라도
일벌레가 딸려서 순환력이 후져지고
그렇게 자기 페이스를 잃는동안 서서히 플토는 강성해진다는점이다.
즉 플토는 운영에서 매우 유연한 측면을 보여준다.
찌르기를 할 경우 상대가 더 많은 병력을 보유해야 하므로(혹은 테크) 추가적인 인프라를 지어야하고
최소 생산이 한번은 더 돌아야 한다.
그러므로 보급고나 기타 고급유닛들이 필요한데
실질적으로 토스의 강세 타이밍(앞마당먹고 찌르기, 유령없는데 고기추가, 바이킹 이제 4기준비됬는데 3거신)
에 그런게 준비되기는 쉽지않고
물량으로 찍어누르자니 미리 보급고를 지어놓는 그 기회비용이 무시못하는 수준이라는 거다.
그래서 실질적으로 차관에서 쭉 찍는게 가능한 토스의 특성상
러쉬올떄 소환해주면되고, 러쉬 안가면 더블하고 천천히 수정탑을 지어도 된다.
그래도 '미리' 인구수를 확보하고 생산해서 오는 러쉬를 막을 수 있다는거!!!!
언젠가 레디액션에서 장민철이 한 말이있다.
토스는 그냥 '러쉬를 일단' 가본다.
그러면 상대는 수비를해야 한다(안하면 쓸리니까)
상대가 수비를 안하면 밀어버린다.
수비를 하면 난 멀티를 하고 테크를 탄다.
상대가 튀어나오면 차관으로 막을수있고
안튀어나오면 멀티를 한게 이득이에요.
테란이랑 저그는 이런 플레이가 안된다.
유리하다고 해도 이렇게 어 안온다! 멀티! 라는 선택지를 가져갈경우
그떄 튀어나오는 병력에 순삭당할수있다. (왜냐면 상대는 미리 병력을 찍었으니까)
그런데 플토는 안되겠다 멀티! 라는 선택지를 택할경우
꽤나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상대는 수비에 돈을 썼으니 손해를 본 꼴이므로 멀티를 응징하지 않으면 불리한데.
응징하자니 막힐 가능성이 다분한 것이다.
그나마 이런식의 강력한 운영 막는거중 하나가 고기 부적업 삭제 라는 패치인데
그래봤자 집정관 12초면 나오기때문에 대항유닛이 없으면 암울하기는 매한가지다.
테란이 주로 느끼는게 이런 거일거다.
내가 유리한데 딱히 러쉬를 가긴어렵고 그렇다고 멀티 따라가니까 어차피 200 그럼 내가지는데...
그리고 플토가 러쉬를 왔을 경우 난 방금 유령을 눌렀는데 플토의 집정관과 좀비돌광이 두둥! 오마이갓
물론 테란이 노릴 타이밍은 분명히 있다.
정말 아슬아슬할떄까지 참고
플토 연결체 지어지기 직전에 도착하면
플토가 아직 자원력은 딸려서 소환이 조금 적은 상황에
무한의 허돌과 드랍컨트롤로 이익을 보는거지
보통 그떄가 2료선이 타이밍이다.
(플토가 안오고 2멀가거나 테크를 타면서 수비하는 타이밍)
하지만 그때가 지나면 테크나 물량 둘중하나는 플토에게 분명히 후달리게 되는걸 여실히 체험했을것이당..
단지 200이후의 차관 도는것 뿐만이 문제가 아니라,
차관의 시스템과 그 차관에서 순식간에 튀어나오는 집정관이라는 유닛덕분에 지금 테프전이 언벨인거다.
미리미리 유닛을 찍어 놓지 않으면 대응이 안됨vs 갖출거 갖추고 러쉬 오는거 보고 찍어도 막을수있음
너무 편한 인터페이스라고 생각이 안드냐?
물론 인터페이스 자체로만 끝나면 다행이지만
어떤식으로든 그 소환유닛 머리수당 보급고를 미리 지을걸 강요하게 되는측면이
게임에 영향을 줄 정도로 지대하다는거임.
뿐만아니라 수정탑은 소환기능도 가지고있는주제에
일꾼이 짓고 죽으면 막을수도없고
꼴랑100원에
빌드타임은 17초다 17초
테란이 보급고 다지었다~하면 눈앞에서 집정관이 튀어나온다.
너프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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