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2 초기에 설계가 얼마나 씹망이었으면

스타1 오리지날 초창기보다 스타2 초창기 양상이 더 병맛 쩔었음

 

일단 프프전은 파일런짓고 상대 본진으로 가서 두번째 파일런부터 계속 거따 박아댐

그리고 차관업이 슈발 존나 빠른 속도로 완성되서 상대가 아무리 기쓰고 파일런 부셔봐야 질럿 소환이 더 빠름

그래서 서로 깃발 꽂고 본진 부시고 맵의 사방팔방에 파일런 남기고 그거 부시러 돌아다니는 rpg가 전부였음

이런 양상 계산도 못하고 차관 기획한 새키는 대체 뭐야

 

플테전은 충격탄이 기본장착인 불곰이 나와서 토스를 털러감. 이때가 테란의 유일한 승리의 타이밍이었음

그런데 불멸자가 추적자보다 빌드타임이 짧아서 걍 토스들은 파수기 광전사로 불곰이랑 대충 실갱이하다가 불멸자 증폭으로 뽑으면 신나게 테란 입구 조여놓고 거신 뽑아서 밀거나 올멀티하고선 안드로메다 보내곤 했음. 거신은 방사피해가 지금보다 극심해서 해병으로 답도 안나왔음

체감상성 9:1

 

저플전에선 바퀴때문에 선제련소 앞멀 이딴거 엄두도 못냈음 포톤도 훨씬 약하고.

바퀴를 어찌어찌 견딘다고 해봐야 다음에 오는 무상성 뮤탈은 그냥 게임종결자

토스가 멀티 하나 더 많아도 뮤탈 많으면 답이 안나올 정도인데 앞마당도 먹기 힘든걸

그래도 저 미친 불멸자로 인해 경기의 양상 9할이 관문+멸자 올인이었는데 가끔 맵에 따라 뚫리기도 했음

체감상성 8:2

 

차관 예전에 40초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까가 날던 시절

ㄴ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ㄴ밤까가날던시절이거뭔가요

저테전에선 테란이 앞마당 이상 먹는건 사실상 사치였고 밤까포함해서 한 150병력 이끌고나와서 한방 순회가 전부였음. 근데 웃기는게 잘하면 추미로 저그 200병력을 약 세방으로 보내버리는게 가능했으니

ㄴ사거리가 9였던가 ㅋㅋ

스1 오리지날 초창기면 4~5드론으로 끝낼 수 있지 않나요

스원 초기도 장난 아니였는데

클베 때는 좀 막장. 진짜 실험용 게임

ㄴ 스1 초창기땐 프로브 뭉치기니 그런 개념이 생소했고.. 4드론 막는답시고 찍어서 선포지올리고 막 그랬지여;
그래도 스2의 병맛나는 게임양상보다는 더 오래갔고 충실했음.

스포닝풀 150원 시절은 진짜 막장이죠. 그냥 4드론하면 이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