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Tito_Joh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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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2-28 21:23:06 KST | 조회 | 418 |
제목 |
HGGGLF님의 말에 전적으로 동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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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기석 쌈장 시절부터 파나소닉배 코카콜라배등 각 시대를 풍미했던 이기석, 임요환, 이윤열, 최연성, 마재윤
택뱅리쌍 등 십수년간 온게임넷과 mbc게임의 중계를 거의 매일 지켜보았던 오래된 스타의 팬 유저입니다.
물론 사이사이에 잠깐우승했던 서지훈(파나소닉) 나도현(한빛) 강민, 기욤패트리,(staut) , 박태민(골프왕)
의 쟁쟁한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뿐만아니라 유즈맵 제작 및 각종 버그 발견에도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스원시절 프로토스라는 종족으로 맨처음 스타를 접했고 그냥 재미가없어서 테란으로 갈아탔습니다
이유는 그냥애착이 가더군요(테란의 켐페인 영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스원에도 켐페인은 테란내용이 많았으니까요
시간이 지나고 게임을하는시간보다 게임방송을 보는시간이 급격하게 늘어가더군요
그리고 스투가 나오면서 스투경기를 wcg, gomtv, 각 인터텟방송(마이콜, 마초, 넥라, 고라파동 onestar 이윤열 열 개인방송)등 매일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방송 다망해서 마초방송 밖에..)
각설하고 제글의 요지는 이렇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되왔던 스타라는 게임의역사 그리고 이를 토대로한 앞으로의 비전을 토대로한 밸런스 논쟁입니다
첫번째 프로토스라는 종족과 테란 저그와의 종족은 스원이나 스투나 극명한 차이점을 갖게 됩니다
그것은 바로 인터페이스 차이입니다 (쉬운조작 비교적 쉬운컨트롤을 일컫습니다. 피지컬에 직결되는 요소)
프로토스라는 종족은 기본적으로 인터페이스가 쉽기때문에 저그와 테란유저의 비하여 실력향상이 더딜수밖에 없습니다
무슨말이냐면 쉬운조작으로 인해 실력향상에 직결되는 피지컬을 요구하는 동기부여가 뚜렷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즉 같은 급이라고 가정했을때 프로토스는 테란과 저그에 비해 피지컬능력이 부족하다는 예기 입니다.
쉽게말해 프로토스라는 종족은 테란과 저그에비해 피지컬요소가 부족해도 맞추어 갈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스원 역사에서 초기나 중기때는 프로토스라는 종족은 다소 약세라고 판단되어 왔습니다.
그 이유는 그시절 거의 모든 프로토스 유저들은 동급의 타종족 유저 와 비교했을때 비교적 손빠르기 즉 피지컬이 차이가 났엇기 때문입니다( 그당시 스타 해설 진 및 기자들도 이런 언급을 누차례 해왔었고 방송을 본 제가 보더라도 모든프로토스 유저는 타종족에 비해 거의다 키보드 치는 속도가 한가하더군요)
이시절에 프로토스 유저는 테란과 저그보다 확실히 손빠르기 즉 피지컬 능력이 두드러지게 차이가 났엇습니다
그럼에도 비슷한 양상을 유지해 왔던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프로토스라는 종족의 쉬운 조작이라는 이점때문입니다
프로토스 강민이라는 선수는 이때 나름 전성기로써 우승도했엇고 성적도 좋았습니다
이선수는 그당시 프로토스 유저답게 손놀림도 느리고 상대하던 이윤열선수는 손놀림이 엄청나게 빨랏죠
하지만 강민선수는 상황별 빌드선택과 전략이 그시절 최고의 프로게이머 엿기때문에 느리고 부족한 피지컬로도 이윤열 선수를 압도적으로 제압하고 우승이 가능했던겁니다(또한 빌드상성이 크게 엇갈림)
엠비씨 게임에서 진행하던 스카웃배 2차 결승전 보시면 알겁니다 강민선수와 이윤열선수 손빠르기를..
여기서 입증되죠 프로토스라는 종족은 피지컬 요소가 부족해도 조작이 쉽기때문에 비교적 적은 노력으로도 테란과 저그를 상대할수 있다는 이점이요.(그만큼 프로토스는 타종족에 비해 게임중 판읽기 연구를 더할수 있음)
허나 시간이 지나면서 스타라는 게임에 한계가 드러납니다 거의 모든 종족별 전략및 빌드가 거의다 연구 및 진행되고 나온상태였기 때문에 스원 프로게이머 실력향상에 한계점이 드러난것입니다.
바로여기서 프로토스의 강점이 적용됩니다 빌드선택보단 피지컬 즉 손놀림요구치 멀티태스킹 능력을 프로토스 유저들이 습득하게 됩니다 (비로소 동기부여 발생)
지금현재 스원 프로게이머 판도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테란이나 저그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모두 손빠르기는 거의다 대부분 비슷합니다 프로토스라고 해서 타종족에비해 느리거나 절대 피지컬이 부족하지 않죠
그래서 현 게임판도를 보면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압도적으로 우세한겁니다.
특히 손빠르기가 빠르고 멀티태스킹이 우수한 김택용선수가 이것을 입증해주었죠
현재 프로토스 게이머들은 게임내에서 경기중에 테란 저그 유저들보다 더많은 생각을 한다고 합니다
무슨말이냐면 각종족이 요구하는 요구치가 프로토스가 적기때문에 그만큼 빌드의생각이나 상황판단 및 판읽는 생각을 동급의 테란 저그 프로게이머보다 많이 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유는 컨트롤 요구치 기타 타 조작의 요구치가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타종족보다 적고 여유롭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현재 프로토스종족이 스원 판도에서 우세한 이유 입니다.
정리하면 프로토스라는 종족은 피지컬이 동급의 테란과 저그와 비슷하다고 가정했을때 프로토스가 확실히 우세하며 대신 쉬운조작으로 인해 동기부여가 일어나질 않으므로 실력향상이 더디고 동급의 테란과 저그에 비해 피지컬이 부족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결국 피지컬차이는 맞춰지게 되고 프로토스쪽으로 기우는 것입니다
공교롭게도 이러한 요소는 어느정도 스타 투에서도 드러납니다 바로 동기부여 요소와 인터페이스 요소 입니다.
스투에 초반에 테란이 강세였던 이유는 바로 확실한 동기부여 요소가 타종족에 비해 월등하게 많았기 때문입니다
타 종족보다 연구해볼만한 빌드와 요소가 많았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저그와 프로토스보다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더많은 유저층을 확보하고 따라서 더많은 발전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성적도 이시절 테란쪽으로 압도적으로 쏠리었던 이유입니다.
손 빠르기를 떠나 타종족 보다 연구해볼만한 빌드가 많은 테란이라는 종족이 동기부여가 많을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즉 직접적으로 말하면 이시절 노력을 저그와 프로토스에 비해 테란 유저들이 더많이 했다는 겁니다.
바로 동기부여라는 측면때문에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한계점이 일찍도달하게 됩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저그와 프로토스에도 이러한 테란에 대응할만한 연구를 하자
라는 동기부여가 발생되죠
바로 여기서부터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지속적인 프로토스 버프로인해
세종족다 비슷한 손빠르기 피지컬적 요소를 가지고 있고 테란만큼 타종족들도 많은 대응방법 및 빌드연구가 진행된 지금 저그와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밸런스에서 우위에 있을수 밖에 없는 이유 입니다.
현재 토스 유저들은 역장컨, 점멸컨, 강제어택, 산개등의 컨트롤을 동시에 무척이나 능숙하게 해냅니다
바로 전체적인 조작법이 쉽기때문에 이러한 컨트롤적 요소에서 피지컬능력을 더 할애할수있기때문입니다
시간이 가면갈수록 인터페이스가 편한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발전가능성이 더 높아지게 됩니다.
스원과 마찬가지로 이것은 앞으로도 저그와 테란보다 유리하게 작용될것입니다
두번째는 바로 입장의 차이 입니다
공격해야하는 입장과 수비를 해내야 하는 입장이 장기적인 미래로 보았을때 어느 입장이 더 유리할까요?
이건 단언컨대 수비하는 입장이 유리하다고 말할수 있습니다,
공격 타이밍 공격 빌드 들은 한계가 드러납니다 반드시 대응방안이 생기기 마련이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공격 방법은 한계를 드러내고 대응방법은 더욱더 완벽해 지죠
이점이 테란의 악재와 저그, 프로토스의 호재로 작용합니다.
저그와 프로토스 에선 프로토스 쪽이 호재로 작용하겠죠
(후반에 프로토스 유닛이 제일 강력하기 때문)
통칭적으로 정리하면
현재 스투 판도는 초반 동기부여 쏠림현상으로 테란은 일찍부터 많은연구가 진행되었고 그로인해 대응방법과 한계점이 발생하며
공격하는 즉 초중반의 피해를 줘야하는 입장이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패배만 쌓여가는 종족이 될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이 서로 맞물리면서 이대로 시간이 지난다면 테란이라는 종족은 점점 유저수를 잃어갈것입니다.
그리고 인터페이스 이점이 유리한 프로토스라는 종족이 그만큼 다른 부분에 피지컬 요소를 좀더 할애할수있기때문에 유리하게 작용 될수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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