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유슬리온 | ||
---|---|---|---|
작성일 | 2012-02-29 01:43:05 KST | 조회 | 666 |
제목 |
스타2를 접하고 난 뒤의 이야기들..
|
처음 문단은 제가 스타 입문시기를 썰할께요
1년 반 전에 스타를 구매해서(7만원 사자마자 4만원된 기억이,,일주일도안되서..)
첫 반년간은 협동전이라는 것도 모르고 무조건 싱글플레이에 있는 곳에서 컴터 아주 어려움 선택후
TvsT PvsP ZvsZ 로만 하면서 초반 빌드 똑같이만 따라한듯 ㅋㅋ
그러다가 피해 안주려고 싱글로 따라하기 빌드만 쓰면서 무조건 고철처리장;;; 그렇게 익혀나갔죠..
회사를 그만두고 작년 복학을 햇는데.. 인터넷 들어갔더니 장민처르vs투돈신 경기가 나왔엇죠
참.... 그때 새까만 후배가 돈신한테 깝쭉되는거 보면서 죽빵때리고 싶을정도였는데..
지금 봤을때는 치즈지만 그당시에 일부러 정찰까지 허용하면서 앞마당 넥서스 90% 완성페이크 넣고 올인 4차관 했을때 입 벌리고 전율을 느꼈던.. 마지막 인터뷰에서는 프로는 기본이 관문 병력이고 마지막이 관문 병력이다.ㅋ
그 경기에 반해서 곰티비라는 것도 알게 되고 찾아보다가 무작위왕 2주차 생방송을 보게되고
뜬금없는 개그가 얼마나 웃기던지 3월달을 그렇게 보냈네요 ㅋㅋ
학교에서 막 웃긴 프로그램이 있는데 스2안해도 웃겨 죽는다고(독한개그 중독자..)
근데 4월달부터 개인적으로 너무 정색하고 막말하는게 좀 그래서... 혼자 서글퍼햇었죠..
학교 후배가 인터넷 방송 아직 보냐고 했을때 쓴 웃음 흘리면서 본다고 하면서 추천을 차마 못할때.ㅠ.ㅠ
그러고 프통령이 포인트가 모잘라서 해외 대회 출전하려고 정종왕 저격했다가 코드 B내려가고 얼마나 서글프던지... 그 당당하던 매력에 빠졌는데..ㅠㅠ
임재덕과 후계자의 대결.. 그리고 한 시즌 무패기록.. 그때 보면서 혼자 흥분했었죠
참 그당시에 대박이다 했던 경기들이 많았는데.. 적어놓지 않으니 아쉽게 기억을 못하네요..
치즈왕 박서용이 치즈러쉬 해서 임재덕을 3번 보낼때는.. 그게 치즈라서 잘못된게 아니라 컨트롤이 좋은건줄 알았는데.. 당해보니 욕이 나오는 ㅋㅋ(그리고 내 기억이 맞다면 그다음 시즌 문자통보로 안나가고,,)
개인적으로 팬이었던 슬레이어스 코카.. 참 종족별로 팬도 많았던 저였던거 같은데
신종민, 임요환, 정민수, 임재덕, 장민철, 플레잉감독 쵸야(이분은 레디 액션에 나와서 동갑내기가 엄청 활달하게 게임하고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싶어하고 하나라도 더 말하고 싶어하는 인간적인 면에 팬이었죠. 그 후 빼놓지않고 시청했지만 그때부터 경기에서 안나...못나왔음.... 뚫으시길.ㅠ.ㅠ) 이분들 이후 팬이 안될줄 알았는데
프로토스만 만나면 어떻게 어떻게 이기는게 아니라 절.대.적 우세로 찍어 눌러버리는 모습에..
'아. 스타2는 최종환이 차세대 스타가 될 수 밖에 없다. 앞으로 석달안에 스타2 판은 조지명식에서 최종환이 어느 조에 속하는지 부터가 모든 사람이 흥분할 것이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한달만에 경기조작으로 사라졌죠......................코드 S올라오자마자
참 코드 S 올라가서 조지명식때 코카 말할때는 돌려보고 계속 봤는데.. 참 사람이 말하는게 자신감 결여되서 안타깝더라구요....
하지만 그 자신없어하지만 성장하는 속도가 무섭고, 몇달 안이면 임재덕과는 다른 스타성을 보유할거라고(프통령과 반대되는 화법이라 프통령 S->B직행과 최종환 B->S 초고속 승급에서 엄청 오버랩될거같았거든요.)생각했는데.. 이제 새로 뚫기 시작하니 힘내야 겠네요 코카 ^^ 다시 올라오면 조지명식때 저당당으로 돌아왔으면..
그후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는데(예전부터 활동햇다지만 제가 입문한게 얼마 안되서 딱 1년전 사람들만 알아서 기억을 못하지만..) 송앰흑의 등장!
암흑을 즐겨쓴다는 송앰흑이 등장해서
10판에 1게임 쓰는거 보기도 힘든 스타2판을 10판중 1,2판정도는 암흑 나올 '수'도 있다. 로 바꿔놓고
프로토스만 래더에서 만나면 빠른 투가스의 50%가 암기를 사용하는..(그래서 공승이 많았다는건 비밀;;)
그런데 그런 특유의 스타성을 가졌는데 50%는 혹은 그이상은 암흑을 사용해서 이기는데..
참 방비만 해도 이긴다는 암흑기사를 써서(송앰흑이랑 붙는다는것은 암기가 아니죠; 당연한듯한) 손쉽게 이기는 듯한 경기를 보여주는게 얼마나 신기하던지 열광하던게 기억남네요 ㅋㅋ
최근에 슬스vs오쥐에스에서 4:1 매치스코어에서 4:4까지 따라잡은것을
마지막 송앰흑이 등장해서 암흑으로 썰어버리는 드라마란......
이번에 룸메가 들어왔는데 스타2 하는거 보고 가르쳐 달라길레
슬스vsoGs 마지막경기랑 프당당 작년 3월 결승인터뷰 보여줬네요.
암흑기사 경기는 이해안되겠지만 이런 이런 연유로 마지막에 이런드라마가 결국 펼쳐졌고
프로게이머 중 몇몇은 이런이런 캐릭터를 잡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재밋다
축구 보는 것처럼 누가누가 붙는다면 이런이런 상황이 그려지면서 흥분이 될수밖에 없다.
이러면서 초면에 피를 토하면서 2시간동안 설명하다 상황 알아채고 딴 얘기했던 ㅋㅋ
(결국 그날 하루 와서 인사하고 2시간 스타2이야기하다가 밥먹고 그다음날 아침에 집으로 돌아가더군요,, 저때문은 아니지만 미안하던.. 짐때문에 들렸다고 하는데 ㅋ)
스타2는 대중화가 안되서 아쉽지만..
그래서 먼가 선교해야겠다는 느낌처럼 애착이 가네요. 너무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 안타까움때문에
플엑도 가입한 김에 이런저런 이야기 적어봅니다.^^
간추린다고 간추렸는데.. 길어졌네요.. 죄송합니다 ㅋㅋ
<이 글의 순서>
1번째 문단 - 스타2 입문시의 나의 모습
2번째 문단 - 우승자 장민철, 임재덕과 신종민선수의 추억
3번째 문단 - 내가 본 최종환선수
4번째 문단 - 내가 본 송앰흑선수
5번째 문단 - 이틀전(최근)의 나의 모습
6번째 문단 - 끝맽음말
너무 길어서 아무도 안볼꺼 같아서 혹시라도 보고싶은 문단있으면 내리다가 그부분만이라도 봐주세요 ㅋㅋ^^
모두 즐겜하세요 ㅋㅋ
|
||
|
|
||
|
|
||
|
|
||
|
|
||
|
|
||
|
|
||
|
|
||
|
|
||
|
© PlayXP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