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이 고향이신 분들이 당시 잘 사시던분들이 많음.

일단 개념 자체가 남한은 민주주의였고..북은 사회주의로 갈리기 시작한 시점부터.. 

 

북에 있던 사람들중에 잘살고(하인좀 거느릴정도의 집안) 에 "배운 사람들"은

 

대부분 남하한거죠..물론 당시에 가난하고 굶어죽는 사람이 워낙에 많아서

 

'북에 가면 쌀준다더라"하고 훅하고 넘어간분들도 많음.;;

 

먹고 살기 힘든데 민주주의,사회주의 따지고 있는 사람은 어느정도 당시에 배운거임.

 

그리고 친일로 오해할수있는데..당시 시대적인 배경자체가 엘리트 코스를 밟으려면

 

교육을 받아야됨. 근데 일제시대안에서 어쩌겠음....적당히 쇼부란건 있었다고 생각함.

 

대부분 해방운동 했겠지만...

 

근데 한가지 짚자는건 해방운동 안하고 당시에 열심히 교육받고 살았던 사람들 모두가

 

친일파는 아니라는거..시대가 그런거임.

 

그냥 하루 밥먹기 힘들고 그러던 시절에..더욱 핍박받던 시절인데..

 

교육은 아무나 시켜줄까 생각해보면 쉽게 답 나오죠.

괜히 댓글달았다가 오해할거 같아서 장문의 글을 남김.ㅇㅇ

문제는 그 교육받은 본인이 아니라 그 부모가 친일파인 경우가 좀 많았져.

아닌 경우도 많지만 경주 최부잣집같은 소수이고.

ㄴ 제가 아까 어떤분도 계셨지만 이북에서 남하한분들이 대부분 그런 코스였음.

그러다보니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님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경우가 아님.ㅇㅇ

이 무슨....;;

태클걸 곳이 너무 많아서 설명하기 힘든

그렇게보면 당시엔 가난하고 굶주리고 없는자들이 운동에 더 많이 참여했음.

근데 아닌사람도 많잖아요. 그런거임.

프케/ 태클 부탁드림.

그리고 북에서 잘 살던 사람들이 남하한 이유는

많이벌수록 공평한 사회주의랑은 안 맞았던거죠.

물론 북에서도 어느정도 인정받는 집안이라면 모르겠지만..

그래도 많이 떼갔다고하네요.

일제시대엔 왜놈들이..그리고 북에선 김일성이가 떼가니

당시 열심히 살았던 분들이 불만이 있던거죠.

일단... 개념정리부터 확실히 하자면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는 반대의 개념이 아닙니다

민주주의의 반댓말은 독재이며 사회주의의 반댓말은 개인주의죠

자본주의와 공산주의가 서로 반댓말로 대치되는 개념입니다

정치이념과 사회이념과 경제이념을 서로 구분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이죠

현대사회에서 거의 모든 국가가 자본주의와 민주주의를 동시에 택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혼동이 오기도 하는거고요

그니까 본문의 맥락에 따라 적절한 비교를 하려면 남한은 자본주의이고 북한은 공산주의였다고 비교를 하셨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와 사회주의가 평등을 지향하고 있던 점에서 당시 맑시즘의 헛점이 노출되지 않았던 그때 매우 많은 사람들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를 이상적인 국가이념으로 생각했고 소위 배웠다고하는 식견있는 사람들은 북으로 많이 올라갔습니다 대표적으로 한명 꼽자면 백석 시인이 있죠

ㄴ아 공산주의라고 하려고 하다가 처음 김일성도 독립운동하고 사회주의적인

색깔이 3명중에선 제일있다고 생각해서 썼습니다.

제 전제는 다~그렇다는게 아니였음.

그리고 배웠고 식견이 있다고 하는사람이 북으로 올라간 사람도 많지만..

사회주의 이상을 좋아하는 분들도 많았음.

그렇다고 배운 사람들이 민주주의+자본주의를 싫어한것도 아니죠.

그래서 갈린건데..분포를 보자는거죠..

한가지 생각해보셔야 될게..

이산가족이 발생한게 남에서 올라가서 발생되는 경우보다

북에서 내려온 경우가 더 많은걸 예를들고 싶네요.

물론 똑같이 배웠다는 가정하에서 굳이 친일파 설명은 더 안해도 될듯싶구요.

결과적으로 친일은 좀 살고 교육 좀 시키려는 집안에선 정도가 다를뿐이지..

어느정도 했다고 보임.(본글에선 쇼부라고 썼지만)

못 배우고 가난하고 없는 사람들도 살아남으려면 했겠죠.

(운동하다 잡히고,뭐하다 잡히고..등등)

그거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함.

뭐든지 정도의 차이인듯.

당시 잘살고,배웠으니 친일파다 그건 시대가 낳은 경우도 많고..

못배우고 가난해서 억울하게 된 사람도 많을텐데 다 친일파라고 하지 않잖음.

인터넷이랑 어떻게 보면 비슷한데 본인이 노력도 안하고,가난하고,없는사람은 대우받고,

오히려 노력하고, 잘살고, 있는사람은 천대받고 욕먹는걸 보고 싶지않아 글을 썼네요.

태클기다리다가 갑니다. (설마 백석시인을 친일행적 때문에 넣으신건 아니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