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지만 언제쯤 누가 명문대나 의대 졸업했더라

하는 소리 안들을까요

진짜 부모님이나 어른들이나 이런 얘기 지겹도록 듣는데

그 말 들을수록 자꾸 자괴감만 들고 발전이 없는 느낌?

님이 부모가 되면 듣는 입장에서 들려주는 입장으로 변할거임

ㄴ 물론 부모가 되면 그런 입장으로 바뀌겠지만 꼭 저렇게 비교까지 해가면서 자녀들 패배자로 만들어야 되나 싶네요

ㄴ애덜도 다들 있는데 나만 없단말야 하면서 뭐 사달라고 졸라대잖슴
같은 이치임

ㄴ 자녀들 교육은 남들과 비교한다고 되는게 아닌거 같은데요.
물론 남들보다 뒤쳐져선 안된다는 심리가 있어서 그런거겠지만

ㄴ제대로 된 교수법을 배울 기회를 갖지 못한 채 부모세대가 되었으니 주위와 비교하는 것 밖엔 할 수 있는게 없음.

ㄴㅋㅋㅋ 그게 부모마음이죠.

그렇다고 님을 싫어하는것도 아니고..다 잘되라고 그런거임.

취업할땐 "누구는 어디어디 갔다더라~" 결혼할땐"누구는 결혼해서 지금 딸이 있다더라~"

뭐 늘 나오는 말이예요.ㅎㅎ

그럴때 제 생각엔 "어떤 과정을~통해서" 그렇게 되었나 물어보는게 본인

발전을 위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난 걔가 아니야 하고 무시해버리면..

서로 짜증만 나는 잔소리가 될 뿐이죠..

다음에 뭔가에 대해서 그러면 과정을 한번 여쭤보세요.

어물쩡하면.. 당사자에게 물어봐 달라고 얘기할 정도가 되면 좋을듯..

저는 그랬었거든요.ㅋㅋ

ㄴ 그러고보니 과정에 대해 얘기 안하셨네요.

ㄴ 근데 만약에 그 과정을 모르신다 하면 님같은 경우 어떻게 답했었나요?

ㄴ..네 다들 그러시죠..결과물을 가지고 자신의 자녀..그리고 님도 나중에 나이들면

주변의 사람들과 본인을 볼때 '결과물'만 가지고 보죠..그사람이 어떻게 노력했고,

어떤과정으로(정말 많은 방법과 노하우가 있거든요) 그런걸 보려고 생각을 못하죠.

그런걸 배우고 본인에게 접목시키면 좋을거라고 생각하네요.

쉽지 않겠지만 남이 가진 좋은 습관은 본인의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겁니다.

사미르듀란/ 과정을 모르신다..그러면

"걔 어떻게 해서 갔데",

"....",

"물어보고 나중에 얘기해줘,내가 알고있는건 대충 요러요러해서 이런데..그친구는

어떻게 한거래?"

라고 했던거 같은데요.

ㄴ 음. 감사합니다. 그렇게 얘기하는 방법도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