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NEXJinxO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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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09 13:06:34 KST | 조회 | 817 |
제목 |
서경환캐스터가 진짜 신의한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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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지금까지 스폰받으면서 뭐 이름만 스폰이지 사실;
펩시제로때도 그냥 탄산 효과음 넣어주고;
게임 시작할 때 로고한번 띄워주고 결승하면 임원이 와서 상금써있는 판떼기주면서 사진찍고 이게 다였는데
서캐 이번에 중계하는 내내 에너지업파워 핫 식스 계속 외쳐주고
게임 중간에도 '저런 유닛한테 필요한건?' 하면서 핫식스 얘기를 계속 해주었죠.
스폰을 받았으면 진짜 이 정도 해줘야
다른 기업들이 '아 이게 진짜 스폰을 잘 살려주는구나. 광고효과가 어마어마하구나. 상금토탈 3억 정도 주는거 이상의 효과가 있구나' 해서 스폰이 줄을 서고 스폰액수도 커지고 그럼 판도 커지고 이렇게 되는거지요.
게임대회 스폰으로 신문기사까지 뜬 건 이번이 처음.
어마어마한 한 수 였고, 과장 조금 보태면 국내 스2판+곰티비 시장을 한 층 업그레이드했다고 해도 무방한 신의한 수 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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