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가면 저그가 무군인지 울트란지 어케 암?

이제 곧잇으면 멸종할 인간종족으로 종변한 플레긴데


저그전 하기 존나 빡시네요;


후반가면 저그가 군락테크로 올라가는데


이때 급작스런 체제전환을 대비하기위해 2우공에 반응로 달고 바이킹 양산 체제 들어가고


불곰 유령 적정수 뽑고 해불탱유바 운영가는데


문제는 이게 저그의 체제 바뀌는 속도를 못 따라감 ㅠㅠ


무군 → 울트라나


울트라 → 무군인데


근데 솔직히 제가 무당도 아니고 이걸 어떻게 압니까 ㅠㅠ


타락귀 보고 쫄아서 바이킹 뽑았는데 울감링이고


울트라겠구나! 싶어서 불곰 누르면 무군뜸..


아 정말 막막함


답좀 알려주소 ㅠㅠ

저그가 대군주 찌를때 바로 그 기분입니다.

그전에 끝내셈

스캔이있죠 ㅋㅋ

ㅅ1발 저막에는 약도 없구나 ㅜㅜ

여러가지가 있죠 지상업글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눌러준다면 울트라 갈 의도가 다분히 있다는거고 둥지탑 올리는 타이밍과 뮤탈을 적극적으로 쓰냐 안쓰냐도 참고사항이 되죠 뮤탈을 적극적으로 쓴다면 무군갈 확률이 높아요 그리고 맵이나 자신의 체제를 봐서 상대저그가 뭘로 맞춤대응을 할지 예측할수도 있구요

그런데 플래라고 하시면 아마 그냥 지꼴리는대로 갈 확률도 높죠(...)

일단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건 저그 체제를 굳이 예측하는게 아니라 봐도 대응할수 있도록 하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저그가 무군에서 울트라나 울트라에서 무군이나 군락체제 변환이 가능할 정도면 정말 어지간히 먹었다는 겁니다 저그가 배부르게 먹게 냅두지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그가 원하는 만큼 못먹거나 테란이 비등비등하게 자원을 먹으면 저그가 체제전환을 어떻게 하든 그때그때 봐서 대처할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요점은 저그 체제를 예측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먹고싶은대로 먹게 냅두지 마세요

울트라 무군을 자유자제로 뽑을려고 맞춰가려고 생각하지말고,

울트라나 무군을 갈 자원이 부족하도록 의료선견제를 빡세게하거나

울트라나 무군도 감염충이없으면 곶아인데, 감염충을 노리는 플레이를 한다던가

하는게 어떨까요??

테란이 저막이라고 하면 아주 공통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타이밍러시를 할줄 모른다는거

덕분에 저그는 쨀대로 째고 먹을만큼 먹으니까 저그전 승률이 안나오는거죠

저그전 잘하는 테란들은 저그를 지속적으로 압박해주고 소모전해주고 그러면서 본인도 멀티를 갑니다

타이밍러시를 안가는 테란도 있는데 그런 테란들은 저그보다도 더 하게 본인이 배를 째고 질좋은 200물량을 빠르게 모은다음 치고 나가죠 하지만 아마 그런 부류도 아니고 저그전만 하면 소심하게 웅크려서 저그한테 두들겨 맞는 타입이실겁니다

탱크가 많이 쌓이면 대부분 무군가요 ㅋㅋ

둥지탑에 스캔 뿌리면..

지게욕심 그만내시고 스캔 꾸준히 돌리시면 되구요, 애초에 무군-울트라 체제변환이 자유로울 정도로 자원이 풍족하다면 뭘해도 힘들죠. 무군한마리 가스 250, 울트라한마리 가스 200짜리입니다.....ㅜ

아 타이밍러시..
못 먹게 계속 압박해줘야 한다는거죠?

ㄴ네 저그가 일벌레만 뽑다 훅가도록, 혹은 일벌레만 뽑지 못하도록 견제+타이밍러시가 있어야 되요

근데 전 자잘하게 공격가는거 귀찮아하는편이라
보통 저그전할때 일부러 배를 많이 쨉니다..

천천히 바둑 두는 느낌으로 멀리 보자는 운영스타일인데
저그상대로 이렇게 하면 망하나요?

안망해요 니가와테란 유령이 너프당해서 필승이라고하긴 뭐하지만 아직도 강하긴해요

하지만 견제가 먹혀야죠 ㅋ

10년솔로// 운영이 정말로 완벽하다면 모를까 솔직히 그런 '안일한' 자세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의료선은 뭐 촉수링에 막히긴 하지만 꾸준히 보내주는 편이고
가끔 눈에 보이는 큰 틈 비집고 들어가는 정도?

그 외에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플레이는 꼭 필요하다 싶지 않으면 안 하고요
왠만하면 행요도 한 두개씩 깔면서 인프라 늘리고 멀티 많이 먹는 플레이를 자주 하는 편입니다.

저그의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압박이 없는 테란전만큼 맘편한 종족전이 없습니다

저막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지금 플레이 스타일을 개선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말이 바둑같은 플레이지 걍 저그 먹고싶은대로 놔두면 바퀴득실한 집에다가 약안뿌리는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