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플토 선수들이 답답한건 사실이었습니다

플토가 암울한걸 떠나서 정말로 왜 저렇게 플레이 하는지 답답한게 정말 한두번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관전종족이어도 어느정도는 자기들 책임도 크다고 여겼는데

 

재덕신이 말했듯 요즘 들어서야 플토들이 그냥 하는 법을 깨우친 듯 보입니다

 

예전엔 정말 막을떈 허겁지겁막고 공격갈땐 공격가기에 급급한 모습밖에 안보였는데 요즘 들어선 정말 테란을 잡든 저그를 잡든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이제서야 플토선수들의 종족 활용법이 테란이나 저그 선수들 수준에 올라왔다고 생각합니다

 

글타고 플토 선수들이 no재능 no노력이라는 소리는 아니에요 요즘 들어 확연하게 바뀐 인상을 받는다는거지

버프+포텐폭발해서 존나 세진거 ㅇㅇ

그전에 노력 안 했으면 패치빨이 있긴 있어도 여전히 답답했을거임 근데 노력과 패치빨이 합쳐서 지금의 토스가 만들어진거임

근데 예전엔 포텐 터지기엔 상황이 너무 지랄 같았던 것도있음.
잘못찍으면 무조건 한큐에 ㅈㅈ니까 사람이 조급해질 수 밖에 없는 거.
심지어는 제대로 찍고 운영 잘하고 자원 더 처먹고 해도
교전 한 방 훅 쓸리고 ㅈㅈ가 나왔으니 뭐.

ㄴ그것도 그렇죠 근데 그럴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여러차례 갑갑한 판단미스와 병력운용을 보여준적이 많아서 참 안타까웠죠

쿠나쿠나님 말씀에 공감. 전체적으로 토스 유저들이 '유리할 때 무조건 끝내야한다'라는 마인드가 박혀있다보니 조급해지고 성급해질 수밖에 없었음.

근데 그 조급함도 현재 테란 선수들 프테전 운영과 비교하면 좀 멘탈적으로 모자랐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