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까던 슬빠던 결국엔 요 스2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슬까면 슬까여서 슬스에 대해선 안 좋은 점만 보이듯이 

슬빠들도 좋은 점만 보는 법인듯함.

이를테면 테까들이 테란 경기에서 안좋은점만 보고

프까들이 플토 들어간 경기는 무조건 병신취급만 하는 것 같이,

까는건 좋은데 뭐랄까....그냥 서로를 걍 인정했으면 좋겠음.

뭐 저 놈을 설득시키고 교화시키지는 못할지라도 

뭐 여기서 김정은 장군님의 지령을 받들어 리명박 역도들을 처형하고 강성대국을 만들자거나

마재윤을 용서하고 E스포츠판으로 복귀시켜서 흥행가도를 달리자는 그딴 사상까지는 아니니

걍 인정할건 인정하고 주장할건 주장하고,

걍 교조주의자들처럼 반대적인 사람들을

'꿇어앉히고 설득시키고 무너뜨려야할' 존재로 보지 말았음 하는 느낌.

아 근데 또 너님이 그딴말 할 자격이나 있는 종자냐고 댓글이 달릴듯한

공감

전 빠와 까가 서로 싸우는것도 좋다고생각하는데 ㅋㅋ현대에서 흥한 스포츠치고 빠와 까가 서로 안싸우는 스포츠가 있나요?ㅋㅋ

ㄴ그런 식이면 종족끼리 징징배틀하며 게시판에서 똥질을 하는 것도 정당화됨.

정당화고 뭐고를 떠나서 없앨수 없는데 어쩌겠음?그냥 인정하고 즐기면 되는거

공감합니다. 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해서 방조하고, 조장할 필요는 없지요.
분명히 분탕질도 원천봉쇄할수는 없지만 정도를 지키는 자정능력이 필요합니다.
외부에 스2가 재미없는 테사기 밸붕게임으로만 낙인찍힌것도 악성징징의 결과이죠.
말이 새는데, 당시 실제 테란 오버밸런스였지만, 유저들의 끝없는 징징과 온게임넷의
불난집에 기름붓기로 철저하게 신규유입들에게 외면당했죠. 당시 wcg는 여러모로
최악이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