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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3이틀전 GSTL 2대 4로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이적후 첫 출전을 대장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사죄의 의미로 팀에 선물한 변현우에게, 따뜻한 격려와 용서는 바라지 않는다. 욕심이라는거 안다 그렇지만 등돌리고 있는 팬들이 조금이라도 기회를 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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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3-15 23:08:07 KST | 조회 | 6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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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선수들 트위터 돌아다니다가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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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인것같긴한데
이정훈선수 엄청 변현우선수한테 신경쓰시네 트위터 장문으로 씀
문제의 2경기에서 현우가 고의 패배를 한 이유는 우승 상금 10만원을 타기 위해서가 아니라는것만 사람들이 알아주었으면 좋겠다그저 어린 선수들이 짧은 생각에 잘못 마음 먹었던 것이 이렇게 큰 결과를 초래하고 여러 사람을 힘들게 할줄은 모르지 않았겠는가
정황을 놓고 봤을때 이러한 이유 때문에 두 선수가 대회라는 자각을 못하지 않았나 싶다 최종환 선수는 경기가 끝나고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 올라가도 2차전을 진행하기 힘든 여건이었고 그저 한경기 더 연습하기 위해 3경기까지 진행 했던 것이 실수 였다
ICCUP 대회는 GSL이나 여타 대회와는 다르게 심판이 없으며, 모든 경기를 중계하지는 않는다.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오로지 선수들이 알아서 대회를 진행하며, 일주일 마다 열리는 대회여서 ICCUP은 여러팀을 합친 통합 랭킹전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ICCUP 대진표가 떴고, 두 선수 모두 참가신청했던 상태여서 연습 도중 대회에 참가했다. 아이러니하게도 둘은 1차전에서 붙게 되었다.
기억을 되돌아보자면, 경기 하기전까지 둘은 연습게임 중이었다. 최종환선수의 연습이었던걸로 기억하며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현우가 열심히 도와주는 모습에 많이 친하구나 느꼈었다.
현우와 최종환 선수는 같은팀에서 한솥밥을 먹던 사이이며 터울없이 지내는 정말 친한 형 동생 사이다. 현우가 저그전을 준비할땐 항상 최종환 선수만 찾았던 기억이 난다. 그날 기억은 하나도 잊혀지지않아 지금도 생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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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