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정수정사랑장진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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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16 17:40:06 KST | 조회 | 500 |
제목 |
나도 임요환싫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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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12일이였나 13일이였나.
부산 벡스코 지스타2011 한창 열릴때 우연히 레이저 이벤트 슬레이어스팀과 커플 2:2 맞대결에서
내가 당첨되야지고, 나 김시윤 살고 임요환 김가연 살았었음
진짜 그때당시 처음으로 부산가봤는데.. 진짜 미남미녀 많고 사투리도 구수하고 쿨했음
암튼 각설하고 내가 그래서 부산 벡스코 지스타에 도착햇을때 진짜 수많은 인파에 지렸는데
레이저회사측 직원이 나랑 친구랑 경기장 부스로 안내를 해줬음.
그리고 난 봤음.
임요환이 내 전방 30cm앞에서 플레이xp 눈팅하고잇는것을..
난 당연히 말도못걸고 그 모습만 지켜봤음 ㅎㅎ
그리고 김가연이 오고 김시윤선수랑 2:2 팀플을 할려고 자리에 앉았는데 수많은 사람들이 임요환에 둘러싸고 있더라
그리고 이제 채팅방에서 경기를 할려고 준비중에
난 그때당시 다래기였는데.
"임요환이 와 다통령이시네 ㅜ_ㅜ", "다통령테란 vs 브레기" 막 이러면서 날 띄워주더라 ㅋㅋ 그리고 해설자들도 다이아면 상당히 고수라고 띄워줘서 진짜 부끄러웠지만 한편으론 되게 기분좋게 시작했음
그리고 경기를 시작했지.첫판은 임요환이 저그해줬어 ㅋㅋ사실 김가연이 억지로 저그로 골랐거든
그래서 ㅋㅋ 임요환이랑 김가연 김시윤이랑 그렇게 첫판은 무난하게 우리팀이이겼지..
임요환 저그 되게못하더라 ㅋㅋ
그래서 내가 채팅으로 막 도발했지ㅎㅎ
그러더니 다음판 테테테테 비상사태나왓음.. 좀 구경하는분들께는 죄송했지만
임요환이 제대로(?) 복수(?) 할려고 테란한것같았는데 ㅋㅋ 아무튼 두번째 판은 그냥 개털렸음
아무튼 진짜 이제 두판을 하고 해설자랑 인터뷰를 하는데
"전 임요환 별로 안좋아하고 이윤열 팬이에요 ㅎㅎㅎㅎ 아아 장난이에요 장난"
이윤열팬이라는소리에 사람들은 "오~~우!! 우!!!" 막 이래서 ㅋㅋ 급하게 장난이라고 했지
임요환도 날 보면서 낄낄쪼개더라 ㅋㅋ 말이 웃겼나봐
그리고 해설자들은 "아 진정한 도발인데요?" 막 이러면서 분위기 훈훈하게 끝냈음
그리고 레이저에서 상품으로 키보드를 선물해줘서 받았고, 김가연 임요환 김시윤 선수께 다 싸인을받았음.
그날의 추억을 잊지못함.. 수능 갓 끝난 나에게 정말 최고의 2011년이 였음..
그리고 난 집에와서 근처서점가서 임요환의 나만큼 미쳐봐 라는 책을 읽었음..
그리고 난 임요환 팬이 아닌 빠가되었음 ㅡㅡ;;
정말 책의힘 글의 힘이 정말 대단하다는것을 느낌 임요환이 쓴책은 당연히 스타1을 배경과 바탕으로 썼지만
스타2하는 나에겐 거기에서도 배울점이 되게많았음..
그리고 임요환이 대단했음.. 괜히 황제라고 불리는게 아니더라..
난 당연히 이제 20살이고 임요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몰랐어 작년까지는.근데 나도 자서전을읽고 임요환이 얼마나 대단한지 그리고 얼마나 노력을 많이했는지 알 수 있었음..
그런부터 난 임요환이 그냥 게이머가 아니라 진짜 살아있는 전설로 보이기시작.
그리고 오늘도 난 응원할꼬임
화이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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