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하고 전화끊을때 뭐라고말하고끊냐?

아 슈벌 전화 그거 한 20분쯤 떠들면 됐지 존내 1시간 넘었는데도 내가 지루해? 하면서 찡찡찡...

 

LOL하면서 존내 막타먹느라 바빠뒤지겠는데 아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배터리 떨어졌다는 핑계를 많이 써먹을거라 생각하는데 이건 사실 너무 대중적인 방법이라 뻔히 보이는 구라인 것 같기도 하고... 다른 방법 뭐 아는거 있냐?

밥먹는다고하셈

내가 이따 또 연락할게 하고 끊으면 됨. 하지만 연락을 다시 안하면 어마어마한 후폭풍이 생김.

그냥 다 받아주길... 게임때문에 여자친구의 전화를 짜증내는거보니.. 아직 정신을 덜 차린 듯..

그냥 솔직히 얘길 하던가== 겜하는데 방해된다고 이해못하면 헤어지고 이해하면 응응 거리고..


필자는 그냥 게임 중지or종료하고 전화받음..물론 통화가 1시간 이상안감 ㅋㅋㅋ

여자가 그렇게 전화로 징징대는것도 얼마안감요

방법을 하나 얘기해주자면 어? 전화왔다 하면서 내가 다시 걸게~ 하면됨 그리고 롤 한판끝내고 전화하셈

글고 징징대는여자싫으믄 무관심한 여자만나믄됨 그러여자들도 많음 ㅋㅋ

그냥 잠깐만 다시 전화 할께 하고 문자 한통이면 해결임 계속 문자오면 같이 꾸준히 날려주공

일단, 여친한테 '게임하느냐'라는거 티나면 님은 그 후포풍에 휩싸여 솔로대륙에 상륙하게될껍니다.

아 20~30분이면 얼마든지 하겠는데 밤늦게 1시간 넘게 전화통붙잡고 있자니 피곤하더이다...

담부턴 솔직히 말을 하든지 내가 겜을 때려치던지 둘중하나를 해야겠음

아무튼 좋은 말씀들 감사 ㅠㅠ

솔직히말햇다가 뒷감당을 못합니다 겜을때려치던가 여친이랑 헤어지던가 둘중하나임 ㅋ

솔직히 게임 때려치는걸 추천합니다.

한가지를 택하면, 한가지를 잃게되죠. 그게 여친과 게임의 관계임...

저도 솔직히 말이 없는 편이라 그런지 전화통화 길게 못하겠는데 여친이 왜빨리끊으려고 하냐고 항상 그랬었어요 같이 있을땐 말 적은편은 아닌데 전화로는 이상하게 말할게 별로 없음

ImperialJade님이랑 저랑 비슷하시네 ㅋㅋㅋ 저도 한시간 넘게 통화하면 도대체 뭔 얘길 더해야하나 이생각이 들음...
실제로 만나면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전화만 했다하면 왜이렇게 한시간이 길게 느껴지는지=_=ㅋ

걍 헤어져. 답 없다. 농담 아니고 진심임.
여친이랑 통화하는 것 때문에 짜증내는 거 보면 글쓴 너도 진심 아닐 거고,
하루 1시간 넘게 통화하는 여친 자체도 좀 문제다.
나도 한 1년을 그렇게 끌다가 내가 미치겠어서 결국 헤어짐.

ㄴ아직 사귄지 1달도 안된상황이라 좀 지나면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은 해봄 ㅠㅠ 여친이야 사귄지 얼마 안됐기도 하고 1주일에 1번밖에 못보니까 전화 길게하고싶은 심정은 알겠는데 내가 전화 오래하는 성미가 못되서 30분만 넘어도 뭔 얘길 해야하나 되게 난감함...

신고 ㅅㅂ

에효.... 뭐 어쩔 수 없는 상황이네.
그럼 그냥 한 번 버텨보기나 하라는 의미에서 팁을 주겠음.

애인이었던 여자 중에 전화로 골치 썩이던 애들이 셋 정도 있었는데
다들 1년은 넘게 사귀었고, 그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니까 쓸만할 거임.

통화 길게 하는 여자들은 다 이유가 있음.
내 남친이 나를 사랑한다면 내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항상 날 위로해주고....
뭐 이래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걸 확인하기 위해서 전화하는 거임.

탁 까놓고 말해서 전화 받는 사람은 자기가 이야기 할 필요도 없어.
이야기 듣다가 이거 저거 물어봐주기만 하면 됨.
그럼 여자가 아이 씡나를 외치며 주절주절 이야기를 늘어 놓을 거.

만약 여자가 질문 공세로 통화를 이끌어 나가는 타입이다.
석 달 지나도 그 모양이면 무조건 헤어져. 사귀어도 좋은 뒤끝 못 봄.
이건 완전히 여자가 글쓴이한테 확신이 없다는 거야.
자기가 글쓴이를 좋아하는 건지 의심스러울 수도 있고,
글쓴이가 자기를 좋아해주기는 하는 건지 의심스러울 수도 있고.

전자는 애인들 말고 친한 여자애들한테서 인생상담 받으면서 많이 들었는데
차라리 이런 경우가 남자가 냉큼 들이대서 빨리 결혼하던지 아니면 광속으로 차이던지 속편함.
(귀뜸 줘서 결혼 골인한 애들 보단 광속 이별이 더 많았음)
후자는 내 경험상 남자가 통화에 부실해 지고 여자는 확신을 얻고 싶으니까
계속 통화에 매달려서 뭔가 확신의 증거를 확보하고 싶어하고
그러다 보면 무리수도 두고 그러면 남자는 또 더 질려서 통화에 계속 부실해 지고...
이거 반복하다가 존나 처참하게 끝남.
차이기는 남자가 차이는데 욕도 남자가 다 처먹고
사실 남자 입장에서도 뭐라 대꾸할 수 없는 상황이 되버림.

여튼 통화 도중에 맞장구만 잘 쳐주는 식으로 개겨보다가
석 달 지나도 그 모양이면 걍 헤어져.
이게 한 줄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