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2 망드립(?)에는 스타2 팬들의 일조도 어느정도 있는 듯 해요.

제 주변에는 스타2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습니다만,

안하는 사람들은 이유가

첫번째로는 물론 망한거 아니냐(관심없음 & 케스파와 스1팬들의 망드립)이고

두번째로는 가격, 아이디 만들기 귀찮다, 불법다운을 할 수 없으니 피시방에서만 가능 정도겠구요

세번째로는 예전부터 엑스피에서 많이 나오던 망드립들이 많아요,

실제로 제 주위에는 엑스피의 존재자체도 모르지만, 사운드가 구리다,

그거 한방싸움으로 확 기우는 것 아니냐, 경기 시간이 너무 짧다,

테란 사기 아니냐(이건 온게임넷의 영향도 아주 커요) 등등

놀랍게도 여기서 치는 망드립들을 이유로 대면서 안한다는 사람들이 많아요.

 

남들이 까면 어거지로 쉴드치지는 못할망정 스2팬들 우리 스스로 깎아내리고

사기드립 쳤던것도 어느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 같네요.

근데 소비자 입장에선 이런저런 불만을 얘기할순 있죠.

오픈때 많이 나왔던 얘기가

1.사양문제(쿼드지원미비) 2.순삭교전 3.배넷시스템

이였는데..뭐 그건 여전하다고 보이니..ㅋ

물론 관대한 사람들이야 불만제로겠지만..

저는 그리 관대한 소비자가 아니라서..ㅇㅇ

그러다보니 군심은 망설여지는게 사실임.

블리자드가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도 상당히 받았고.ㅇㅇ

아니 게임에 대한 불평이 망드립이라고 하시면 말도 안되는 칭찬 늘어놔야 성공이라고 하실건가요

아이디 만드는게 귀찮나요??

게임에 대한 불만이 없으면야 좋겠지만 그렇게 만들기가 쉬운게 아닌데 불평불만을 토로하는걸로 망드립에 일조를 했다고 하시면 입닫고 있으라는 뜻이네요

프케//솔직히 여기에서도 자성의 목소리도 나왔을 정도로 심했던건 사실이잖아요.
말도 안되는 칭찬 늘어놓으란 소리는 하지도 않았는데 극단적으로 흑백논리를 적용하시면
곤란합니다.

그건 게임탓인듯
없는 얘기도 아니고 원래 잘만들어도 사용자는 이것저것 불만이 있게 마련인데 그걸 버티지 못한다는건
아 딱히 망한건 아니니 버티지 못한건 아닌가

프케//입닫고 있으란 소리도 안했구요, 왜 그렇게 화를 내시는지도 모르겠네요.
글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야기해주세요.

그리고 초심자 입장에서 스타 2를 접하려고 할때, 하고있는 친구가 재밌어 너도 한번 해봐가
아닌 테란 사기야, 맨날 순삭전투라 보는 맛이 없네 이런소리만 하면 당연히 관심과 흥미가
떨어지죠. 베타시절부터 이곳을 드나들었습니다만,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문제점 개선에 관한
글은 별로 보질 못했네요. 물론 그런 글들도 있었습니다만, 아 테란사기 ㅇㅇ 프토사기 ㅇㅇ
이런글들이 백배는 많죠.

쿼드는 뭐 어떻게 할수가 없죠. 개발을 듀얼로 했는데 쿼드가 될리가....

적당새//저는 스타2가 망했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국내시장에서 스타1을 접한적이 있었던 세대 중 아직 나이가 많지 않은 10~20대에서
30대 초반까지의 잠재적 고객을 왜 생각보다 많이 끌어들이지 못했느냐라고 하면 놀랍게도
제 주변에선 저런 소리도 나오기 때문에 그런영향도 있지 않을까 정도의 글을 쓴것입니다.
(물론 제 주변 얘기를 일반화 시킬수는 없습니다만, 제 경험상으로 비추어볼때 이럴수도
있지 않겠냐라고 이야기한 것 뿐입니다.)

MaldibiOn//저는 아니지만 주변에서 귀찮아하더라구요.
사실 아이디 만드는 것 자체가 스타2만 특별히 귀찮지는 않은데
그냥 스타1만을 하고 싶어하는 것 같았습니다. 제 느낌엔요.
그리고 제가 꼬셔서 모였을때 한두판 하면 재미없다면서 나가서
스타1으로 다시 해버리구요. 내일모레 서른인 사람들도 이러는데
10대는 어떻겠습니까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