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졸렬ㅋㅋㅋㅋㅋ?

비슷한 예가 스타1에 있었지요.

홍진호 선수의 별명이 되버린 콩. 처음에 말이 많았습니다. 콩댄스, 콩까지마, 두부 등등. pgr에서도 말이 많았죠. 홍진호 선수 팬들은 콩으로 부르지 마라 vs 별명인데 어떠냐. 그러던게 지금은 불러도 뭐라 하는 사람이 없지만 그 기반에는 팬들의 이해, 체념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건 선수가 이해했다는 점입니다.(처음에는 싫어하셨음)

하지만 졸렬은 콩처럼 어원을 따질필요도 없이 부정적인 의미이고 선수가 이해할지도 의문이며 팬도 싫어합니다. 글내용을 클릭하기전 보이는 제목도 부정적이고요. 그걸 굳이 별명을 해야하나요. 그게 특정 상황이라도. 그 특정상황이 정종현선수 쩐다의 의미가 있다면 정종왕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대안도 있고 개선해야 할 사항인데 왜 써야하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별명은 팬들 자신만을 위해서 만드는게 아닙니다. 

본인이 싫어하고 정종현선수 팬들이 싫어하니까 부정적인 별명 쓰지 말아달라구요?
홍진호 선수한텐 장판파나 노킬투다이 같은 별명도 많았답니다. 그런데 그 별명을 홍진호 선수나 홍진호 선수 팬이 좋아했을까요? 당연히 싫어했겠죠. 근데 쓰지말라고 하던가요 ㅎㅎ 홍진호는 은퇴했으니 그렇다고 칩시다. 이제동을 애ㅈㅏ동이라고 부른다고 해서 이제동 선수 팬이나 본인이 그런 별명 쓰지 말라고 하던가요 ㅎㅎ 손조꾸소리 들으면 송병구선수는 고소까지 해야겠네요 ㄷㄷ

워낙 좁디좁은 스투판이다보니 선수들이 들어와볼 스투 커뮤니티 자체도 스투갤 공고로 한정되어 있다보니 지 별명이 뭔지 알기도 쉬워서 이런 말도 안 되는 사태가 발생하는 것 같은데, 별명이 부정적이란 걸로 쓰지 말라니, 지나가던 개가 웃겠네요. 야구선수 김동주한테 간통주 합법주라고 하는건 되고 스투 프로게이머는 안되고 ㄷㄷㄷ 김동주선수는 합법주소리 듣는거 좋아해서 묵인하고있는듯하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