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쿼티부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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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23 12:26:41 KST | 조회 | 415 |
제목 |
XP는 조금더 강력한 운영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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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주가는 커뮤니티중에 삼사십대가 주연령층인 곳이 있습니다. 주민번호 가입제구요.
거긴 당연히 좋은말만 오고가고(당연히 어그로꾼도 정말 소수지만 있습니다.) 가끔 게시판이 과열되면 운영자가 적극적으로 간섭을 합니다. 최소한이지만 강력하게요.
뭐 30 40대가 주축이다보니 자정능력도 뛰어납니다.
하지만 XP에 대해서 제가 항상 가져왔던 불만이 "가입하기는 쉬운데 너무 관대하다. 가끔은 방관한다는 생각이 들정도로...."라는겁니다.
여긴 이메일 하나면 쉽게 가입이 가능하고, 주 연령층이 십이십대라 아직 성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비논리적인 글도 자주 올라옵니다. 자기 맘대로 안되면 생떼쓰는 사람도 부지기수구요. 자정능력도 있긴 하지만 기대하지 말아야할 정도죠.
뭐 전부다 부정적으로 보진 않습니다. 사람이라는게 무조건 논리적이고 이성적이면 재미없으니까요.
아무생각없이 내뱉는 말들중에 별문제가 없으면서 센스넘치는 것들도 많이 봐왔구요.
하지만 오늘 "졸렬"이라는 단어때문에 게시판이 시끄러운걸 보면서 어찌나 웃기던지...
오늘 상황이 딱 이런거 같아요.
평소에 너무 오냐오냐 방관하면서 애 키우다가 애한테 한번 꾸짖을려고 하는거 말이죠.
이거 잘 안통하죠. 애 키워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운영진이 사비털어서 운영하는... 어찌보면 지극히 개인적인 팬사이트죠 xp는....
자기집이나 마찬가지인 이곳에서 주인이 규칙을 내걸었습니다. 이건 좀 지켜주십사 하고 말이죠.
그게 싫으면 어떻게 하냐구요? 주인에게 정중하게 그건 좀 심하지않냐? 이렇게 건의를 하던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던가... 두가지 선택지 뿐입니다.
식객들 사이에서 아웅다웅 해봐야 집만 시끄러워질 뿐입니다. 주인에게는 이중부담이 되구요.
어찌보면 주인이 잘못해서 그런것일수도 있죠. 식객들과의 애증관계에 얽혀서 관리를 제대로 못하는 것일수도 있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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