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테란이라죄송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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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2-03-24 00:33:10 KST | 조회 | 191 |
제목 |
스타는 누군가 가르쳐줘야 할 수 있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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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베타때 기사도 연승전을 보고
여러가지 빌드와 스2만의 팁같은걸 배웠지..
아마 기사도 방송이 없었으면
난 애초에 게임을 구입하지도 않았을꺼야...
그리고 스타2에 입문해서 브론즈부터 차근차근 밟아올라갔지..
하지만 골통령에서 막혔어..
골드랑 붙어서 연승하면 플래랑 붙어서 연패하고
연승과 연패 날들의 반복이였지
그러고 한동안 게임을 안했어
그러던중 과친구 한명이 스타2를 한다는걸 알았어
그래서 그친구와 GSL 얘기 등등 하면서 급격하게 친해졌지..
그런데 알고보니 그친구는 별마였던거야..
그 친구 자취방에서 래더를 뛰는데
그 친구가 옆에서 입스타로 계속 재잘거려줬어
우와 신기하게 그친구가 입스타 하는대로 막 정찰하고 타이밍 맞춰 공격가고 이러니깐
연승 연승연승..
그러케 플래로 올라간 이후에
그 이후부턴 그 친구의 입스타 없이도 혼자서 잘할수 있게 되더라고...
그러케 난 어느날인가 별다이아까지 올라와있었지...
물론 거기서 또 막히긴 했지만..
이정도면 게임을 즐기기엔 충분한 실력인거 같아서 매우 만족하고 있는중...
아마 주변에
기사도 연승전도 없었고
그 친구도 없었음..
스타2를 애초에 접었을테니..
XP에 중독될 일도 없었고...
지금쯤 학업에 매진 하고 있었겠지...
결과적으론 인생 망테크의 입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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