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온겜 5인용 부스 촬영한거 보면 안에서 밖보임

이거멍미?

해외대회도 롤 하는거 보면 개방된 장소에서 해여 관객들 본다고 미니맵 맵핵이 되는것도 아니고 눈맵할 요소가 없어서 상관없을듯

온겜넷의 경우 딜레이도 10초 차이고 갱오는거 보면 눈치깔수도 있을텐데

개방된 장소에서 하는 대회들은 다 딜레이가 3분이여서 그런거임

게임화면 보기에도 바쁜데 갱오는걸 관객 보고 판단하는 짓하다간 게임 다 말아먹을듯

관객 속에 스파이 심어서 보면 되죠

스파이가 사인줘서 갱을 방지할수도 있고 정글러가 어디 위치에 있냐는것도 알수있을지도

게임중에 언제 신호를 보낼지 어케 알고요 관객 사이를 계속 주시해야되는건 마찬가지고 게임 못하죠 그럼

그리고 그런 수상한 짓하다가 한번 적발되면 ㅂㅂ되는건데요

사전에 논의를 해서 경기시간 몇분에 신호를 보내겠다 아니면 선수들이 겜하면서 사인을 보는걸 연습할수도 있고요
마재윤처럼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는거죠

그 몇분에 아무 일 없으면요? 딱 그 타이밍에 상대가 무슨 짓을 해줄걸 기대하고 적발시에 몰수패에 출전정지라는 리스크를 부담해야 된다는 건 말이 안되죠

처음 한두번이야 아무도 이상하게 생각 안하겠지만 몇번 반복되면 관객 흘끔거리는걸 이상하게 생각할테고 그럼 적발되는거 시간문제죠

마재윤처럼 그런게 걱정되면 불법배팅을 걱정하시면 되고 롤은 관객들 눈맵한다고 얻는거 없어요

카메라가 선수 얼굴을 계속 잡는것도 아니고 정글러 위치를 확인해서 카운터를 한다던가 일시에 모여서 정글러를 기습한다던가 하는 것도 생각해볼수있죠 사인을 전문적으로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게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 사인을 어떻게 주냐구요 선수들 경기장 들어갈때 기계장치같은건 다 반입 금지되고요 게임 할때마다 관객들을 흘끔거리면 그게 어떻게 안걸릴 수가 있나요

카메라에만 안걸리면 괜찮다는건 무슨 안일한 생각이신지..

갱 한번 당하고 안당하고로 게임 결과가 확 기우는 게임도 아니고 출전영구정지라는 위험을 지면서까지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어딨어요

아 그리고 정글러 위치가 어디있냐는 걸 아는 것만으로도 경기에 큰 이익이 되죠 어디 라인에 가까우면 해당 라이너는 그때만 조심하면 되고요

저도 롤 많이 해서 아는데 이득은 그냥 이득이지 그걸로 게임 결정나고 그런 것도 아닌데 그거 알자고 출전영구정지라는 위험을 무릅쓰자구요?

관객사이에서 사인주는거 보다가 딱 한번이라도 그 관객들중 한명이라도 눈마주치면 이상하게 생각할거고 그게 2,3번만 반복되도 걸리는거 시간문제인데요

그런건 와드 하나 더 박고 미니맵 더 잘보면 될 일인데 겨우 그 이득을 얻고자 불법게임을 하려는 사람이 어디있을지 모르겠네요

사인을 주는 사람이 부스 안에서 잘 보이는 자리를 잘 잡아서 핸드폰을 만진다던가 고개를 돌린다던가 해서 알 수 있는거고 선수는 옆의 선수를 보는 것처럼 위장하거나 곁눈으로 힐끔힐끔 볼 수도 있는거구요. 갱에 따라서 그 게임의 흥망을 결정지을 수도 있는 건데 갱의 중요성은 낮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롤하면서 맵핵을 쓰는거하고 안쓰는거하고 차이를 생각해보세요 지속적인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거죠

그런 사람이 바로 스타1에서 있었고 사인을 주는걸 보다가 일반 관객하고 눈을 마주치면 웃음으로 넘기거나 할 수도 있는 일이죠

저의 결론은 그럴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것이고 부스 안에서 밖을 안보이게 해야 한다는 겁니다 프케님도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동의하시겠죠